제리는 5년, 리티는 1년 만에 광주를 갔다 온 이야기.

 

 

휴일 이른아침에 눈부비며 일어나, 마산고속버스터미널로 일단 이동.

 

진해에서 바로 가는 버스는 시간이 애매해서 어쩔 수 없이 마산을 거치고..

 

 

이동시간이 짧아 휴게소를 들를지 궁금했는데, 중간에 한번 들르더라. 간만에 통감자.

 

 

광주 도착. 유숙헤어가 머리를 그렇게 잘한다며..?

 

시내버스를 타고 도착한 이곳은.

 

 

광주의 번화가인 충장로.

 

일단 궁전제과를 들렀고,

 

다시 시내버스를 타기위해 구도청 옆 정류장으로 이동.

 

특이한게 시내버스 노선번호 앞에 기점이 나와있더라.

 

 

 

식사를 하러 가는 도중의 골목길. 광주 전체가 이렇진 않겠지만 굉장히 클래식한 느낌.

 

특이한 간판은 광주에도 있네.

 

 

 

오리탕. 리티는 '오늘 야구를 져도 용서 할 수 있을 것 같은 맛' 이라고 평했다.

 

식사를 마치고 광야의 주구리 옆에 있는

 

챔피언스필드 도착.

 

비교적 최근에 지은 야구장은 처음 이었는데, 진짜 좋더라. 사직은 언제 새로 짓나..

 

레일리완투승. 한마디로 요약되는 경기를 즐겁게 관람하고.

 

 

 

버스도 택시도 안와서 걸어서 터미널로 이동.

 

다행히 지름길로 오니 그렇게 멀지 않았다.

 

 

적당히 터미널을 구경해주고.

 

마산행 버스에 탑승.

 

휴게소가 다 닫았어. ㅠㅠ

 

 

자정 조금 넘어서 마산에 무사히 도착.

 

실제 거리보다 체감상 거리가 짧게 느껴지는 즐거운 외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