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이창재 감독, 노무현 주연, 다큐멘터리


볼 수 없는 사람에 대해 담담했다가 한순간에 감정이 무너지는 것은

우리 부부 모두 경험을 했었던 일이라 그런가 영화를 보는 내내 힘들었다.


8주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믿겨지지 않는 허망한 일인데,

곁에 있었던 분들이 어떤 심정일지 어느정도는 짐작은 되니까..


가급적 온전한 눈으로 영화를 처음부터 끝까지 보려고 했지만

결과적으론 실패했다. 그를 좋아했던 분들이라면 다들 그러실것 같다.


마지막 장면이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다.

나는,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


보고 계십니까.

당신의 말처럼 당신은 없지만 당신 그리고 당신 친구의 시대가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