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여행 이후 6년만에 다시 방문한 오는정김밥.


지난번 방문할때도 꽤 인기있던 김밥집이긴 했는데,

지금은 위치도 이전했고 예약을 해야만 먹을 수 있다.


서른번 가까이 시도를 해서 11시41분에 예약을 했는데

픽업을 한 시간은 15시20분, 도착해보니 이전매장에 비해

홀이 아담하고, 주방이 대부분인 마치 김밥공장같은 구조다.


어쨌든 숙소로 돌아와 먹어보니 옛날맛이 기억나진 않지만

확실히 맛은 있었다. 튀긴유부맛이 강해서 독특하기도 하다.


기본김밥 두줄에 참치김밥도 한줄 곁들였는데

참치가 되려 밸런스를 깨는 뉘앙스라 기본김밥이 더 괜찮았다.


방문하실 분들은 사전에 전화예약을 꼭 하시길.

김밥 픽업할때 미처 모르고 오신분들이 그냥 다 돌아가시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