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제주 서귀포시 서귀동 298-8, 한국음식


둘째날 점심으로 찾게 된 서귀포의 두루치기 전문점.

원래 맞은편의 작고 허름한 식당이었으나, 최근 이전을 했다.

새건물이라 내부는 아주 깔끔하고 자리간격도 넓어 쾌적한 편.


입장하고 인원을 말하면 자동 주문이 되는 시스템.

메뉴는 두루치기 단일 메뉴이고, 음료와 술도 없는게 특징이다.


가게벽면에 붙여진 방식대로 조리를 하면 되는데

고기의 양이 조금 작다 싶다가도 야채랑 구우면 아주 푸짐해진다.

음식의 특성상 기름이 많이 튀는데 알아서 앞치마를 챙겨주시더라.


다 조리된 후 먹어보니 비주얼에 비해 그렇게 맵진 않다.

고기자체의 맛도 괜찮았고, 야채랑 먹어서 식감이 아주 좋았다.


밥은 고기가 다 익을때즘 알아서 갖다주시는데

그냥 먹어도 되고 볶아먹어도 된다 어차피 볶음밥은 셀프.

고기랑 야채가 괜찮으니 볶음밥도 당연히 맛있다.


엄청난 맛집이라기보단 적당한 맛과 가성비가 돋보이는 곳인데,

이번 제주 여행중 들른 음식점 중에선 가장 만족한 식사였다.


Impact of the Table

기름이 튀어도 맛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