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돌아온 군항제 시즌.

작년과 마찬가지로 군항제 기간동안 찍은 사진을 흐름을 고려하여 구성.


개막을 2일앞둔 시점에서의 베란다 뷰.


체력 충전을 위한 휴일을 얻었는데, 당연히 집에 있지않고 경화역으로 일단 가봤다.



올해 이쪽에는 야시장 안한다고 하지 않았나? 근데 뭐 다 있더라.



아직 꽃이 만개하지는 않음.



올해 군항제의 히트아이템인 벚꽃화관. 파는사람도 쓴사람도 많았다.


역에서 경화동쪽으로 조금 더 걸어오니


되려 이쪽이 더 보기는 괜찮았다. 사람도 많이 없었고.


꽃 배경으로 찰칵.


317버스를 타고 로망스다리로 이동.



여기도 꽃이 아직 만개하지는 않음.


...? 포켓스탑인가. 근데 도라에몽은 왜...



이쪽에서는 벚꽃핀을 팔더라. 저렴해서 두개 구입.




부부의 추억이 담긴 길을 지나고.


식사를 하니 저녁이 되었다.








군항마을이랑 중원로타리는 한창 준비하느라 분주한 상황.


꽈배기로 적절히 군것질을 해주고


오늘의 전리품도 적절하게 배치.




전야제의 불꽃놀이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군항제가 개막되었다.





첫날이 토요일이라 그런가 어디를 가도 사람이 바글바글.


리티가 가장 좋아하는 풍물의 거리.







작년보다 뭐 세계라는걸 강조하는 듯 하긴 한데, 사실 파는 물품은 대동소이.


근데 뽑기가 여기까지 ㄷㄷ..


제리가 그냥 지나칠리 없는 가래떡구이로 군것질.



여느날의 새벽. 사람이 없는 군항제를 좀 느껴보려고 새벽외출을 감행한 부부.




도로는 물론이고




야시장도 그렇고








추억이 담긴 거리까지 이렇게나 한가하다.





로망스다리 역시 사람이 없긴 마찬가지.



그래서 넘나 여유롭게 사진을 잔뜩 남기고.


우리 셀카도 한장.


주말에 사람이 꽤 많이왔는데 평일엔 비가 억수같이 퍼붓어서 망했어요.



벚꽃도 많이 지고 사람도 훅 줄어들고...




리티가 근무하는 학교안에 벚꽃도 우수수졌다.


비가 그친 다음, 브레이크타임을 이용해서 동네 한바퀴 산책.






집 근처에도 벚나무가 많아서 산책길이 꽤 로맨틱했다.


흔한_집근처 산책로의_풍경.avi



폐막전날, 가게 마치고 여좌천을 한번 더 들렀는데 그새 데크가 부서지는 사고가 있어서, 로망스다리 입장 통제-_-









로망스다리 근처엔 루미나리에를 설치안한줄 알았는데, 올해는 파크랜드 근처에 설치했더라. 근데 작년보다 허접..



로망스다리 근방엔 이게 전부. 역시 허접함.



그래서인가 관람객 줄어드는 속도가 꽤 빨랐다.


야시장 역시 사람이 훅 빠지기는 마찬가지.



마지막날 떨이를 노렸으나 올해는 제값 다 받으시더라.....


마지막까지 붐비는 건 품바.



몇몇곳은 폐막전에 벌써 부스를 철수했다.


끝줄에 있는 다이소스러운 부스.



리티가 꽤 좋아하는 부스다. 몇몇 아이템 구입으로 쇼핑 완료.



그리고 올해 군항제도 여기서 마무리.


내년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