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동 230-2, 한국음식


연휴를 맞아 나들이를 하면서 들른 국밥집.

사실 애초에 가고자한곳이 쉬는 관계로 즉흥적으로 방문을 했다.


오픈한지 얼마안된건지 내부는 아주 깔끔한 편.

한쪽에 앉아 주문을 하려고 보니, 이런 밀면은 주문이 안되네.

해서 돼지국밥과 내장국밥을 한그릇씩 주문했다.


국밥에 앞서 나오는 반찬들과 부추.

부추가 무침이 아닌 그냥 부추인거야 가게 방식이려니.. 보통 순대국에 이런식인데.

김치는 배추도 그렇고 깍두기도 맛이 꽤 시원한 스타일인데

국밥이랑 어울리는 맛일지는 약간 의문이다. 호불호가 나뉠 듯.


팔팔 끓여 나온 국밥. 빛깔에 비해 국물이 진하지는 않았다.

고기는 꽤 좋은 부위를 사용하시는 걸로 보이고,

잡내 없이 부드럽게 잘 삶아져서 먹기 편했다. 내장도 마찬가지.

부산에서 먹는 돼지국밥이라기보단 서울에서 파는 '부산돼지국밥'의 느낌.


비주얼때문에 사진은 남기질 않았지만 국밥 양념장이 제대로다.

자칫 밋밋할 수 있는 국물맛을 그야말로 확 살려주는 맛.

양념맛을 싫어하는 분이 아니라면 넣어드시길 권한다.


Impact of the Table

외않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