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은것들 감정생활/음식 2016. 7. 1. 17:19


진해에서도 먹게되는 애매한 먹거리들.


이벤트 쿠폰으로 먹은 스벅캔커피. 그저그런..


야쿠르트 아주머니께 구입할 수 있는 콜드브루. 꽤 괜찮았다.


진해에선 군항제때만 먹을 수 있는 구운가래떡. 센스있게 리티가 사놨다.


세븐일레븐 신상품들. 과자는 별로였고 컵라면은 느끼하지만 그럭저럭.



중앙시장 부자밀면. 쏘쏘.


순살반반. 여전히 배달음식맛집은 찾는 중.



리티아버지께서 출장다녀오시면서 사오신 건과일. 맛나더라.


한팔면. 기억속 그 맛이 아니라 아쉬움.



독서실 다닐때 매일 사먹었던 분식집. 여전했다.


중앙시장족발. 가성비 훌륭하고 맛도 괜찮아서 좋다.


이삭토스트. 그냥 토스트맛.


마트에서 산 주스. 비싼거 세일해서 샀는데 의외로 괜찮다.



다겸스런식빵. 치즈식빵이 괜찮았다.



바푸리. 속 꽉차있고 맛있다.


빵장수 빵들. 프랜차이즈인것 같은데 훌륭하다.



근래 신상 마실것들. 스무디는 괜찮았고 우유는 장트러블 직격.




파리바게뜨 천연효모빵. 역대 파리바게뜨에서 먹은 빵중 가장 맛있다. 양가에 한봉지씩 돌렸다.


중앙시장 옛날통닭. 전화로 주문하고 찾으러갔는데 그새 누가 스틸해가는 해프닝이..


빽커피. 그냥 다방커피맛.


코코넛 맛이 강해서 좋더라.





군항마을 청춘식당. 고기 준수하고 사이드메뉴들이 맛있다.



진해 맘스터치. 순살패티의 위엄을보라.


목화밀면. 진해밀면은 그냥 여기인갑소...


알통떡강정. 값싸고 양많고 맛있다.


자전거라이더들의 군것질.

운동하러 나오는게 아니라 군것질하러 나오는거다.


집근처 돼지국밥집. 우리 입맛이랑은 그다지.




상남시장 콤그라 아주머니네. 그저 훌륭하다.



크리스피. 이런걸 팔고 있더라.


꾸엑.




서울에서 놀러온 부부의 숙박비. 3일동안 잘 먹었다.


같이먹은 아쌈티. 이거 맛있다.


벚꽃반점. 맛은 쏘쏘했는데 멀리까지 배달해주셨다. 무려 볶음밥에 계란국!


롯데마트 티라미수. 그냥저냥.


오예스 딸기 앤 바나나. 그냥 기본이 가장 나은걸로..


동생이랑 병원에 검진결과 듣고 먹은 부산족발. 

드디어 돼지고기 먹어도 되는 걸로 판명난 동생이 순식간에 9할은 먹은듯.


목화밀면 배달. 맛난 밀면이 배달되는 동네라 행복하다.


간만의 베스킨. 괜찮았다.




복개천 목살55. 고기맛이 끝내줬다.


버터우유. 절묘하게 버터+우유맛.


엄마아빠동생 고기먹으러 갈때 꼽사리껴서 얻어먹음. 사위를 못데려와서 엄마가 미안해했다.


체!!!!!!!!!!!리!!!!!!!!!!맛!!!!!!!!있!!!!!!!어!!!!!!!!!


진해제과 롤케이크. 별 기대안하고 먹었는데 꽤 맛있었다.




중앙시장 분식할머니. 이날이 마지막 장사였다.
연애할때도 대학다닐때도 서울에서 내려와서도 진해에선 순대와 떡볶이는 항상 여기였는데,
아쉽기 그지없으나 30년동안 장사하시느라 경화장도 군항제구경도 한번도 못하셨다는 말씀에
그냥 마음이 먹먹했다. 오래도록 건강하시길.


여전히 잘먹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