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 118-10, 프랑스음식


서울에서의 마지막 리티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방문한 곳.


트렌드에 민감한 청담에서 오랜기간 사랑받는 곳이라

어느정도 안전한곳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선택했다.


입구앞의 진입로가 꼭 유럽 저택의 정원 같았는데,

매장 내부에도 유럽 느낌 물씬나는 오브제가 곳곳에 있다.


층고도 꽤 높은편이라,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드는 편.

약간 빡빡한 자리배치는 자매매장인 뚜또베네와 같다.


메뉴는 단일코스로로 준비되어 있으며, 저녁에만 영업을 하고있다.

선택가능한 전채는 하나씩, 메인은 안심과 닭다리를 주문했다.


식전빵과 어뮤즈로 시작되는 코스는 프렌치 답게 긴편.

음식들은 전반적으로 맛이 무겁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아뮤즈를 제외하고는 수프와 두가지의 전체, 메인의 맛이 모두

묵직하다보니 메인에 이르러선 살짝 벅찬 면이 있었다.


메인이나 전채에 산뜻한 가니쉬가 더해졌으면 어땠으려나,

보다 다양한 맛을 기대했으나 같은 코드가 반복되는 느낌이라

먹으면서도 음식의 맛 자체를 제대로 음미하지 못한 기분이다.


예전보다는 그나마 조금 익숙해진듯 했었으나,

아직 우리한테 프렌치는 너무 어렵나.. 라는 생각을 하게 하는 식사였다.


Impact of the Table

아직은 무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