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서울특별시 중구 오장동 101-7, 한국음식


평양냉면과는 그 스타일을 달리하는 함흥 냉면의 명가를 방문했다.

정작 함흥에는 이런 냉면이 없다고는 하는데 어쨌든 익숙한 명칭이다.


큰 건물 전체를 쓰고 있는데 식사시간을 피해 방문하니

내부가 한산해서 덕분에 조용히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주문은 회비빔냉면과 고기비빔냉면 한그릇씩. 거의 주문하자마자 냉면이 나온다.

참기름이 많이들어가는지 멀리서부터 고소한 냄새가 진동을 하더라.

회는 매콤하게 무쳐진 형태로 얹어져 있고, 고기역시 마찬가지.


잘 비벼서 먹어보니 매콤함 고소함 아삭거림 쫄깃함 등 다양한 맛이 느껴진다.

양념장은 처음엔 그다지 라고 생각했는데 먹다보니 점점 매워져오더라.

그냥 맵기만한게 아니라 맛깔스럽게 맛. 면이랑 꽤 잘 어울린다.


어쨌든 그간 먹어온 고깃집냉면과 평양냉면이랑은 확실히 다른 매력있는 맛이다.


Impact of the Table

색다른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