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만에 다시 온 위즈파크.



빡빡하게 도착을 해서 후다닥 입장.



날이 더워서 그런가 관중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오늘의 시구. 올해 미스코리아 진 이라고.


선발라인업.


KT선발 정대현.


손아섭 출루.



손아섭 도루 실패 후 황재균과 아두치 연속 아웃으로 이닝종료.


롯데 선발 레일리.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이닝 종료.


2회초.





볼넷 안타 안타 실책-_- 볼넷.... 등등 볼배합을 읽고있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무참히 두들겨 맞아서 순식간에 7실점. 뀨?


정말 길~었던 2회말이 끝나고 소집된 선수들.



적절한 볼넷과 안타로 3득점.



조무근으로 투수를 교체하는 KT. 3실점밖에 안했는데 왜죠?


롯데도 구승민으로 투수 교체.


또다시 미친듯이 얻어맞고, 저쪽 관중석에선 물대포가 뻥뻥 터지고.



어느샌가 야구에 관심을 잃은 리티와. 텅텅 빈 주변 관중석.


5회말 김승회로 또다시 투수를 교체하는 롯데.

그러나 의미없이 또다시 실점. 어느새 점수는 3:17.


클리닝타임. 갈까 말까 심각하게 고민했다.


7회초. KT 이창재로 투수 교체.




캡틴 최준석의 홈런으로 3점을 쫓아가는 롯데.


그러자 다시 투런 홈런으로 맞대응 하는 KT.


아이고 의미없다.


8회말 롯데 투수교체 이상화. 이날 롯데 투수중 유일한 무실점 피칭.


9회초 KT 투수 홍성무로 교체.


그대로 6:19로 경기종료.



수원까지 와서 리그 최하위팀을 상대로 이런 굴욕적인 경기를 보게 될 줄이야..


진심으로 힘든 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