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부산광역시 중구 부평동1가 35-5, 한국음식


부산에서 간만에 만난 반가운 얼굴과 식사를 하기위해 광복동 족발골목에 들렀다.

바로 옆 한양족발과 원조논쟁이 있는것으로 아는데, 쨌든 우리의 단골집은 여기다.

반가운 얼굴은 부산 토박이면서 여기 족발골목을 한번도 안와봤다고...


인원이 인원인만큼 주문은 대 사이즈로 했다.

주문하자마자 에피타이저 식으로 겨자국수가 나오는게 생소하다.

먹어보니 적당히 매콤달콤상큼하니 나쁘진 않더라.


10년 전보다는 가짓수가 조금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많은 반찬과 함께

먹기 좋게 썰어진 족발이 등장한다. 셋이 먹기엔 충분한 양.


한점 먹어보니 여전한 맛이라 아주 만족스럽다.

달달함없이 적당히 짭짤한 맛. 잘 식혀서 먹기좋은 식감 역시 좋다.

그리웠던 그 맛이 잘 유지되고 있는듯하여, 아주 기분 좋은 식사시간이었다.


Impact of the Table

족발은 이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