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동 255-15, 한국음식


모처럼 부산을 방문한 김에, 그리웠던 돼지국밥을 먹기로 했다.

서면에 있는 송정삼대국밥. 호불호가 조금 갈리는 집이지만,

우리 부부의 입맛에는 항상 1순위로 꼽히는 집이다.


주문은 돼지국밥과 순대국밥 한그릇씩.

10년전에 비해 1500원이 올랐는데 물가인상율을 감안하면 되려 착한가격이 아닐까 싶다.


돼지하나 순대하나요~ 라고 말씀드리니까 따로가 아니고 토렴이라며 토렴 설명을 해주시는데,

진짜 우리가 오랜만은 오랜만인듯. 이모 저희 여기 단골이었어요 ㅠㅠ


예전과 변함없는 상차림. 그리고 등장한 두 그릇의 국밥.

지난번엔 고기 부위가 항정과 삼겹 위주인걸로 기억하는데, 부위가 조금 바뀐것 같다.

한숟갈 먹어보니 예전에 비해 지방의 고소한 맛은 조금 줄어든 듯하다.


그럼에도 여전히 훌륭하고, 부산에 올때마다 당연히 들를 가치가 있는 맛이다.


Impact of the 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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