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동 1654, 한국음식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에 있는 캐주얼 한식당 어무이. 식당이름이 정감가면서
재밌는데, 최근에 방송에도 자주 나오는 신효섭셰프가 주방을 책임지고 있다.

식당의 구조가 꽤 독특한데, 말 그대로 한 방향으로 길다. 그러다보니 주방도 
한 방향으로 긴편인데, 방문한 식당중 주방의 조리과정이 제일 잘보이는 구조

주문은 훈제삼겹강된장덮밥 부추밭에놀러간두부와차돌박이. 이름이 독특한건 
괜찮지만, 너무 길다보니 주문할땐 메뉴판에 '이거랑 이거요'로 주문하게 된다.

방송에서 셰프의 조리과정을 보면서 참 깔끔하게 한다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음식들도 참 깔끔하게 담겨있다. 다만 음식을 보자마자 실수했다고 생각하게
된건 두가지 메뉴 모두 부추가 겹친다는 점. 특히 차돌박이는 밥이 없는터라..

음식맛은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했으며 신선한 재료로 맛깔스럽게 요리한다는
인상을 받았으나, 막판에는 부추가 많다보니 입이 얼얼하다고 느낄 정도였다.

필수는 아니지만 재료가 겹칠 경우 주문할때 말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Impact of the Table

이건 너무 부추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