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 탐방. 이번 목적지는 중구.

중구나들이를 시작하기에 앞서 무교동에서 식사. 왜 무교동인가 했는데 이런 이유가..

시작은 시청. 디자인때문에 말이 많았지만 이미 되돌릴 수 없는.. 서울시청.


특이한 조형물이 있는것같아 살펴보니 이런 용도.
"안녕하세요~" 를 녹음해봤다.


시청 지하에 있는 시민청.


지난번 방문때는 장터만 있었는데 오늘은 마술공연도 있었다.





시민청 안에 있는 다양한 놀거리들. 특별한 놀거리 없을때 여기서 시간 보내도 좋을 듯.
리티가 매고있는 가방은 시민청 장터에서 구입한 것.



지금은 서울도서관으로 사용되는 구 청사. 번쩍번쩍한 로비로 일단 입장.


층마다 다양한 자료실이 있다.



옥상에 하늘뜰이라는 정원이 있다길래 방문해보니 경치가 꽤 괜찮다.


현재의 시청건물을 볼록거울삼아 찰칵.



한쪽에 마련되어 있는 옛청사의 흔적들.


사진으로만 보던 목록함. 와 이게 아직 있다니.
 



3층에 있는 옛 시장실 및 기획상활실.

예전엔 시정회의를 아마도 이자리에서 했으리라.


접견실. 많은분이 찾아주셨더라.


고풍스러우면서도 편안한 공간. 방문기념 찰칵찰칵.
 



시장실의 모습.

시장실에서 내다본 바깥의 풍경은 이랬을지도. 보안때문인지 생각만큼 시원한 뷰는 아니다.

방문한 기념으로 도서관 회원증도 만들고.


상처의 흔적이 남아있는 시청광장. 여름이라 분수가 가동되서 어린아이들이 재밌게 놀더라.
 

숭례문. 복원이 엉망이라는데 제 모습을 찾아줬으면 하는 마음.



남대문시장. 휴가시즌이라 그런지 외국인들이 엄청나게 몰려와서 평소보다도 더욱 북적북적. 우리 부부가 아주 좋아하는 시장이다.

항상 지나가기만 하고 사진 한 장 찍은적 없었던 회현지하상가. 상가 가게들이 영업중인 것도 처음 봤다.




장소가 장소인만큼 으리으리한 건물들. 백화점 본점은 물론, 공공기관의 본점까지.
 




역시나 평소보다 더욱 많은 사람이 몰린 명동. 이상하게도 정이 안가는 곳. 반대쪽은 그나마 한가했다.



명동성당. 천주교 신자가 아니다보니 방문은 처음인데, 매우 웅장하고 멋진 곳이었다.

들렀다 감.




충무로. 영화관련 건물이 많기를 바랬으나 정작 뭐..




눈에 잘 띄지도 않는 바닥 타일만 있다. 
 



지도앱에서 황학동 도깨비시장이라고 하여 들렀으나 정작 나온건 서울중앙시장. 뜻하지 않게 시장구경을 하고,




근처에 있는 황학동 벼룩시장 구경. 신기한 상점이 많았는데 방문시간이 늦어서 그런지 많이 닫혀있는 모습.


높은 건물이 가득한 이곳은 (아마도)국내 최대 패션타운인 동대문 패션타운.



멀찌감치 있는 평화시장과 제일평화시장. 한때는 옷사러 꽤 자주갔던 건물인데, 안간지 꽤 된듯.


다음으로 들른곳은 장충단공원. 





수표교. 현재 청계천에 있는것은 복원된 것이다.



장충단 비. 을비사변이랑 임오군란으로 인해 순직한 분들을 기리는 곳.






아담하면서도 한적한 곳.


한쪽에 있는 멋드러진 매점. 멀리 신라호텔도 보인다.



잘 둘러보고 갑니다.


길 건너편에 있는 장충 리틀 야구장.






경기가 없는 날이라 어두컴컴.


몇개 없는 리틀 야구장인데 없앤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애들 야구는 어디서 하라고..





국립극장. 위치도 위치이거니와 건물도 웅장하고 좋았다.
괜찮은 공연이나 연주회가 많던데 다음번엔 관람을 목적으로 방문해야겠다.


장충동 족발거리. 생각보단 아담한(?) 거리인데 가게마다 자기네집이 원조라며 치열한 전쟁을 하고 있는 듯.

 장충체육관. 올해 연말까지 리모델링 공사중인 건물. 예전의 장충체육관을 직접 본적이 없다는게 아쉬울 것 같다.


그리고 약 1년 반이 지나.



구 서울역사. 우리가 서울에 왔을땐 이미 새역사건물이라 들어가본적이 없다.




염천교를 지나.




염천교구두거리. 남녀노소 다양한 구두들이 있더라. 주인분들 포스도 장난이 아니었다.



서소문꽃도매시장.



도매시장이라 그런가 일반인이 가서 사긴 좀 어려운 분위기..


위쪽에 있는 서소문공원.





여기까진 평범한 아담한 공원인데.



순교성지가 있는줄은 몰랐다.



바로옆에 있는 건널목. 우와 열차지나간다.


날 바뀌어 다음날.


DDP.





짓고 있을땐 뭘 짓는걸까 란 생각만 들었는데 생각보단 멀쩡한 건물이다. 공간활용율은 최악일것 같지만.










내부는 더 평범하다.


야외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으로 조성되어 있다.









곳곳에 동대문운동장의 옛 흔적과 다양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역사관도 있고..


포토스팟 이라곤 하는데 잘 모르겠..




잘 보고 갑니다.



한국은행본점옆에 있는 화폐박물관.



원래는 은행본점이었어서 그런가 천장이 과하게 화려하다.




















규모에 비해 컨텐츠가 알찬편이다. 그래서 그런가 가족단위 방문객이 대부분이더라.


맞은편 우체국본점에 있는 이 곳은.



우표박물관. 맞은편의 화폐박물관과 더불어 패키지로 많이들 오는 곳.

















알찬 관람이었다.


정동길. 우리 부부가 서울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
























길 하나가 이렇게 매력있으면 반칙아닐까 싶을 만큼, 곳곳에 매력이 넘친다.


시청 서소문청사에 있는 이 곳은.



바로 정동전망대.




이런 경치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그래도 옆의 카페에서 차 한잔 주문해주는 매너.


장소를 옮겨 이곳은 중부시장.





주로 마른 물품. 건어물이나 견과류 등을 판다.


방산시장.






포장의 천국.


이동하는 거리에 있던 광희문(남소문).



복원이 엉망이라던데, 그저 안타까울뿐.


건너편의 충무아트홀.



신당동떡볶이타운.



타운이라기엔 자그마해서 그냥 거리가 나은 듯.




을지로조명상가. 예쁜조명이 많더라.


느즈막하게 찾은 황학동주방가구거리.




너무 늦게와서 거의 닫은 분위기.


그 자리에 하나 둘 자리하고 있는 포장마차를 보며 집으로..


중구 나들이는 여기서 마무리. 안녕 또 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