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RU3059 Terminal3 Heathrow Airport Camborne Cl Longford, 서양음식


환승을 위해 도착한 히드로 공항에서 시간이 제법 남았던터라 아침식사 장소를

물색하다가 그냥 사람이 많길래 들어간곳. 일단 음식의 종류가 아주 다양했고

샐러드나 샌드위치류도 신선해보이더라. 마침 바테이블에 비어있길래 냉큼착석.


브리오슈는 좀 짭짤한게 마치 잉글리시 블랙퍼스트를 한입에 먹는 느낌이었고

플렛브레드는 맵싹한 맛이고 먹어보니 고수가 들어있었다. 물이랑 과일은 패스 

쥬스는 밍밍한 맛. 근데 공항에서 게다가 영국에서 둘이 15000원이면 감지덕지.

















파리바게뜨의 고급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브랜드. 생지를 공급받는 바게뜨와

달리 매장에서 직접 반죽을 하는 근본적인 차이점이 있고. 특히 서래마을점은

프랑스인 제빵사가 있다고 해서 더 유명한 지점이라 서래마을 들른김에 방문.


확실히 동네 파리바게뜨보다 훨씬 고급스럽게 생긴(물론 가격도 고급스러운)

곳이라 고민하다 샌드위치 호밀빵 바게뜨 크로와상 피칸&에그타르트를 구입


가격이 비싸긴 했지만 일단 빵 하나의 크기가 꽤 큰 편이고 느끼하지 않으며

전반적으로 식감이 꽤 부드럽다. 특히 크로와상은 먹는동안 부서지지 않았고

타르트 두종류도 맛이 꽤 고급스러우며 샌드위치도 푸짐해서 든든한 편이고

바게뜨는 기공도 만족스러웠으며 노릇하게 구운 껍질의 풍미가 꽤 근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