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 145-12, 태국음식


급작스레 태국음식에 관심이 생겨 서울의 여러 태국음식점을 방문하기로 했다.

첫번째 방문지는 리티의 직장근처 영동시장에 있는 오빠네라는 뜻의 반피차이


가게 인테리어는 그다지 이국적이진 않지만 곳곳에 위치한 태국느낌 물건들과

내부에서 은은하게 들리는 태국노래와 태국인 직원이 태국식당임을 말해준다.


주문은 치킨레드커리와 팟타이, 처음 먹는 태국음식이라 대표메뉴로 주문했고

주문 후 에피타이저로 말린 코코넛과자가 조금 나오는데 이게 꽤나 맛있었다.


곧이어 나온 음식들, 일단 팍팍 들어간 태국고추가 눈에 띄었고 덕분에 익숙한

매콤한맛이 있어서 처음 접하는 향신료의 풍미도 어렵지 않게 먹을 수 있었다.


팟타이는 땅콩가루와 국수가 어울릴까 싶었는데 막상 먹어보니 조화가 좋더라

커리의 넉넉한 치킨양도 괜찮았고 곁들여나오는 안남미 밥이랑도 잘 어울렸다.


처음 접하는 음식이다보니 걱정이 조금 있었는데 생각보다 입맛에 잘 맞았다.


Impact of the Table

태국음식은 맛있구나
























[Info]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626-70, 퓨전한국음식

[Refer] 현대카드 고메위크 방문입니다. 10월까지만 영업을 합니다.


올리브TV의 프로그램 덕분에 근래 더욱 유명해진 권우중 셰프의 한식 다이닝.

최근에 런칭한 한식뷔페의 총괄 셰프도 겸직 중인데 셰프 블로그에 제대로된

본인의 맛을 느끼려면 가급적 이곳을 방문해달라는 멘트가 있어 기대를 했다.


복층구조의 내부 인테리어는 동양적인 요소와 서양적 요소가 적절하 배합된

느낌이었고 앉은자리가 주방이 훤히 보이는 위치였고 마침 셰프도 계시더라.


주문은 고메위크 디너코스로 환영음식부터 후식까지 이어지는 일반적인 구성


음식들은 하나같이 정갈하면서 맛이있었는데 각각의 플레이팅도 인상적이어서

일단 눈으로 만족을 한 다음 맛을 보았다. 한식을 기반으로 하면서 서양적인

요소가 절묘하게 배합되었다는 점을 모든 음식에서 공통적으로 느껴졌었는데

회를 안먹는 리티도 맛에서 감탄을 한 참치 타다끼와 어지간한 전문점 보다도

맛과 풍미 식감이 만족스러운 떡갈비. 향긋하면서 쫄깃한 국수가 특히 베스트.


굳이 흠을 잡자면 한식이 기반인만큼 국물음식이 하나 있으면 하는 아쉬움이

없잖아 있지만 현재의 이 구성으로도 충분히 훌륭했던 한식 다이닝 코스였다.


Impact of the Table

...졌다..
























[Info]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650-1, 이탈리아음식

[Refer] 현대카드 고메위크 방문입니다.


드라마 파스타의 실제 촬영장소 이기도 한 보나세라(드라마에서는 라스페라) 

레스토랑만 실제 모델인줄 알았는데 셰프도 이곳의 셰프가 모델이라고 하더라.

드라마에서 봐왔던 장소에서 식사를 하는것이다보니 먹기전 꽤나 들떠있었다.


주문은 고메위크 런치코스인 로마. 디너코스와 코스의 구성은 차이가 있지만

메인은 동일한 요리였고, 할인가가 아니라도 전반적으로 금액이 나쁘진 않다.


식전빵부터 디저트까지 여느 이탈리아 코스와 크게 다르지 않았던 구성이었고

전반적으로 음식의 맛이 꽤 묵직하면서도 식재료 자체의 맛이 두드러지는 편


특히 해산물 링귀니의 경우 소스와 재료의 맛과 면의 질감이 오롯이 느껴졌고

드라마에서 자주 나온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역시 심플하면서도 아주 맛있었다.


의외로 메인이 가장 아쉬웠는데, 미디엄웰던을 주문했으나 미디엄레어굽기로

안심이 나왔는데 주방과 홀이 너무 바쁜게 보여서 차마 클레임을 못걸겠더라.


아울러 음식이 나오는 텀도 다른 레스토랑에 비해 너무 길었던점은 아쉬웠다.


다행히 디저트가 눈과 입을 모두 만족시켜줄큼의 맛이어서 앞의 순서때문에

상한 기분이 꽤나 풀렸다. 카트의 여러종류중 하나만 골라야하는게 아쉬울 뿐.


다른 디저트도 먹고싶다면 다시금 오라는 유혹인걸까. 그렇다면 또 와야겠네.


Impact of the Table






서울 구 탐방. 이번 목적지는 강남구.


강남구 나들이를 시작할 압구정역. 


압구정 현대 아파트. 여기 살면 유느님과 마주칠 수 있을까.


건너편에 있던 압구정 현대백화점. 그냥 찍어봤다.


지하철 역 안 광고부터 시작해서 근방에 뭔 성형외과들이 이리 많은지 -_-


압구정역 근처의 주택가. 사실 다른동네의 주택가와 다를건 없다. 


도산공원. 안창호 선생님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공원.






공원의 목적답게 내부엔 다른공원에는 없는 시설이 있다. 묘소에서 잠시 묵념.




아담하면서도 아름다운 공원. 단풍에서 가을이 찾아온것이 느껴진다.


단풍을 배경으로 나란히 찰칵.


근방에 있는 잠원한강공원 입구.


길을 따라 쭈욱 들어가면 나들목이 나온다.





자전거도로도 있고 들판도 있고 모터보트 타는곳도 있고.


다른것보다 강변 쉼터가 너무 지저분했다.





신사동 가로수길. 별다를거 있을까 싶었는데 별다를거 없었다. 

신문기사엔 마치 유럽의 거리같다고 실려있던데, 도대체 어디가..


음? 이 골목은 무한도전에 나왔던 그 골목이 아니던가.



가로수길에서 신사역쪽으로 한블럭만 가면 나오는 세로수길. 



프랜차이즈에 점령당한 가로수길 원조주민들이 이전한 곳이라고 하는데,

확실히 가로수길보다는 덜 상업적인 느낌이다.





압구정 로데오거리. 로데오거리라는 이름답지 않게 복잡하지 않아서 좋았다.


여기서만 본 벤치. 그다지 실용적인것 같진 않다.


갤러리아 백화점. 건물 하나로도 감당이 안되어 별관이 있는게 참 대단하다.





청담동 명품거리. 사진에서도 보셨겠지만 진짜 말그대로 명품거리. 


봉은사. 신라시대부터 이어져온 절. 도심 한가운데 사찰이 있는게 신기하다.








절 내부 모습들.


미륵대불. 압도적인 크기지만 위압적이라는 느낌보다 감싸안는 느낌이 들더라.


절 너머로 보이는 빌딩들. 묘한 조화.


봉은사 건너편에 있는 이 거대한 건물은.


코엑스. 제법 자주 왔던 곳인데 이쪽으로 오기는 또 처음.


익숙하지 않은 코엑스의 모습. 내부에서 보니 생각보단 괜찮은 건물인 듯.


코엑스 메가박스. 한국에서 가장 큰 멀티플렉스 라고 하던데...



익숙한 코엑스를 보러 가려 했으나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리모델링중.


대부분의 상가가 문을 닫았지만 부분적으로 영업을 하는곳이 있더라.



무역의 탑과 아셈타워. 코엑스몰 위에 이런게 있었지 참.


테헤란로. 이곳에서 일하는게 한땐 제리의 꿈이었다.


선정릉. 근처를 자주 지나다녔는데 와본적은 처음이다.






선릉. 조선 9대입금인 성종의 무덤이다.


성종의 계비 정현왕후의 무덤.






정릉. 조선 11대임금 중종의 무덤이다. 10대임금은 다들 아시는 연산군..



한쪽에 있던 재실.


버스안에서 본 강남구청. 의외로 오래된.. 잘 지은 건물이면 오래 쓰는게 맞지.




뱅뱅이 있어서 뱅뱅사거리.




근래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지하철역인 강남역 근처의 모습. 


강남구 나들이는 여기서 마무리. 안녕 또 올게.






















[Info]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646-2, 이탈리아음식

[Refer] 현대카드 고메위크 방문입니다.


신용카드를 잘 쓰지않는 제리도 아는 나름 유명한 행사인 현대카드 고메위크

이전까지 혜택을 받은적이 없지만 이번부터는 마음이 바껴서 이용하기로 결정


첫번째 방문한곳은 도산공원 근처에 있는 레스토랑 더 키친 살바토레 쿠오모

이름이 왜 이리 긴가 했더니 '살바토레 쿠오모'가 식당 셰프의 이름이라더라. 


사진에서도 나오듯 꽤나 캐주얼한 분위기이고 테라스의 야외식탁이 넉넉해서

여럿이서 예약 방문할 경우엔 개방된 공간에서 식사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주말이라 고메위크 디너코스만 주문 가능했고, 전식부터 디저트까지 전형적인

코스의 구성인데 피자 파스타 스테이크가 다 포함되어 있어 나름 알차보인다.


음식의 간과 파스타 면 삶기에 대한 평이 꽤 갈리는 집이었는데 결과적으로는

이날의 식사는 꽤 만족스러웠으며, 음식의 간과 파스타 면 삶기는 적당했으며

특히 이집에서 가장 유명한 피자와 디저트가 너무 맛있어서 둘다 감탄을 했다.


정상가라면 살짝 비싼감이 조금 있지만 전반적으론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Impact of the Table

피자와 별로 어울리지 않은 단어같지만, '신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