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서울특별시 중구 저동2가 18-1, 한국음식


을지로 근처에 있는 유명한 초계탕집. 문이 열려있으면 늘 어지간한 줄이 서있는 곳.

몇년 전에 이곳에서 처음 먹어본 초계탕 맛이 생각이 나서 간만에 들러봤다.


주문은 대표메뉴인 초계탕과 제육반접시. 주문하자마자 반찬이 착착 놓여진다.

기본반찬에 또 다른 대표메뉴인 닭무침이 포함되어있는게 특징인데,

차게먹는 닭임에도 비릿함 없이 매콤한게 아주 맛있다.


곧이어 나온 초계탕과 제육, 일단 제육이 너무 훌륭했다.

어지간한 보쌈집에 뒤지지않게 촉촉하니 잡내없이 잘 삶아졌더라.

반접시의 가격이 정확하게 1/2인것도 마음에 든다. 보통 살짝 비싸게 받으시던데..


초계탕은 말그대로 겨자 풍미가 가득한 닭육수 맛이다.

쫄깃한 닭고기와 야채와 면발 한젓가락 가득 들이킨 뒤 육수한모금 들이키는 맛.

부부의 취향이 나뉘는 몇 안되는 음식이긴 한데, 한가지는 확실하다.

정말 유니크하다. 마땅히 다른 대안이 생각이 안날정도로..


Impact of the Table

초계보단 닭무침이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