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 탐방. 이번 목적지는 은평구.



구파발인공폭포. 처음 봤을땐 감흥이 없었으나 괜찮은 인공폭포라고 하더라.

계절이 계절인지라 재정비중, 이상하게 구 탐방과 폭포는 그다지 인연이 없다.



몇년전에도 공사중이었던것 같은데 여전히 공사중인 뉴타운


버스를 타고 도착한 북한산자락. 




산위까지는 못올라가고 입구에서만 왔다갔다.



고지대가 많았던 은평구 주택가.


역시나 지나칠 수 없는 볼록거울.


구청 옆 건물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새들. 구-



문화예술회관 옆에 있는 녹번서근린공원.








아담한 규모임에도 알차게 꾸며놨더라. 


공원 내 지저분하게 쌓여있던 도서관의 책을 정리중인 리티.



나름 이동네 명소라는 감자국거리. 영업중인 곳은 네 곳 정도.



연신내물빛공원을 지나




은평구 중앙즈음에 위치한 연신내로데오거리.


은평구 상징인가...




은평구를 관통하는 불광천. 특이하게 새집이 있더라.


구 마크와도 연관이 있겠지. 


은평구 나들이는 여기서 마무리. 안녕 또 올게.















[Info]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동 603-74, 한국음식


대한민국 방방곡곡 이었나, 어쨌든 정부에서 만든 포탈사이트에서 감자국이란

음식을 맨 처음 판매했다고 알려진 응암동 감자국거리의 원조를 넘어 태조집.


옛날 건물이라 그런가 내외관은 상당히 빈티지스럽지만 가격은 전혀 안빈티지

주문은 소 사이즈로 이모님께서 중사이즈를 권하셨지만 소 사이즈로 충분했다.


주문과 동시에 나온 감자국은 다른곳과 달리 우거지가 아닌 배추잎이 들어간

점이 특징인데 우거지 특유의 구수한 맛은 없지만 담백한 맛도 나름 어울렸고

뼈에 붙은 고기는 이집만의 삶는 스타일인지 다른곳보다는 씹는 맛이 있지만

푹 삶아서 흐물흐물 해진 감자탕의 고기를 좋아하는 분들은 싫어할 식감이다.


감자탕 자체는 나쁘지 않았으나 강력한 오점은 바로 볶음밥인데 어지간하면

맛있는게 정상인 음식이지만 먼저시킨 옆 테이블에서 클레임을 걸었을정도로

볶음밥의 재료 중 무언가에서 불쾌한 맛이 확실히 났다. 워낙 강경하게 원래

이런 맛이라는 뉘앙스로 말씀하셔서, 우리는 별말 안했으나 먹질 못하겠더라.


가급적 이런 표현을 안쓰려 했지만 확실히 이 집을 다시 올일은 없을것 같다.


Impact of the Table

최악





















[Info] 서울특별시 은평구 신사동 336-3, 중국음식


새절역 근처에 있는 산둥음식 전문점으로 가게의 이름은 만두로 되어 있지만

정작 직접담근 춘장을 베이스로 하여 볶은 산둥짜장면으로 유명해진 가게이다.


한쪽에 자리를 잡고 군만두와 산둥짜장면을 한그릇씩 주문. 한가한 시간이라

음식은 금방금방 나왔다. 일단 크기가 꽤 큼직한 군만두는 피가 꽤 두꺼웠고

소롱포와 같이 육즙이 가득한 만두를 예상했으나 의외로 깔끔하고 담백한 편.


짜장면은 간짜장처럼 장을 별도로 내어주셨는데, 의외로 간은 강하지 않은 맛

비벼먹어보니 감칠맛과 매콤함도 느껴지는게 일반 짜장과 확실히 다른맛이다.


가격은 전반적으로 높은 편이지만 맛이 워낙 독특해서 간간히 생각날것 같다.


Impact of the Table

의외로 평범한 만두를 받쳐주는 훌륭한 조연
















가게의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식빵이 대표메뉴인 은평구의 베이커리로 근래

여기저기서 유행하는 식빵 전문 베이커리의 시초격인 가게. 간판이 꽤 귀엽다.


두번에 걸친 방문이고 처음 방문할땐 모든 식빵이 매진이라 초코빵과 모닝빵

두번째 방문할때는 다행히식빵이 갓 나온 시간이라 시나몬 식빵을 구매했다.


일단 빵들의 식감이 전반적으로 부들부들한 편이고 앙금이 꽤 듬뿍 들어있다.

그러다보니 재료에서 느껴지는 풍미가 아주 좋은데 빵이 식은 다음에 먹어도

풍미와 식감이 유지되는게 괜찮은 점. 식빵을 좋아하신다면 방문을 추천한다.















[Info] 서울특별시 은평구 진관동 277-17, 한국음식


북한산자락에 있는 밀면집. 등산코스 시작점이라 밀면먹으러 오기엔 먼거리고

2년전 우연히 알게되어 방문했을때 만족한 기억이 있어서 근처 온김에 들렀다.


주문은 물밀면 두그릇과 왕만두. 부산의 밀면집이라면 꽤 평범한 주문이지만

의외로 겨울에 밀면을 찾는사람이 없어서인가 음식이 나오기까진 꽤 걸렸고

덕분에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김치만두와 보통 크기 만두를 같이 내어주셨다.


어쨌든 한참 기다리다가 접한 밀면. 일단 비주얼로는 예전 그 비주얼이 맞고

문제는 육수인데 예전에 비해 꽤 싱거워진 맛. 진한 간장내음이 훅 올라오던

지극히 부산의 느낌이 나던 그 풍미와는 상당히 차이가 있어서 좀 아쉬웠다.


다행히 면발은 준수했고 만두 역시 맛있게 먹었으나 밀면을 먹기위해 먼길을

오게끔 할만한 매력은 줄어든 상황.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 더욱 아쉬웠다.


Impact of the Table

남아있는 부산의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