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No. 41-1號, Section 2, Hankou St, Wanhua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8

 

숙소에 비치된 가이드맵을 참고해서 방문한 곳으로 타이베이 우육면대회에서
입상을 한곳이라고 하고, 이른시각에 방문해서인지 손님은 우리밖에 없었다.

주문은 토마토소고기국수와 국제금메달 소고기면. 가격대는 조금 높은 편이고
잠시 뒤에 익숙한 비주얼과 익숙하지 않은 비주얼의 면요리가 하나씩 나온다.

일단 토마토국수는 국물이 한약을 먹는것처럼 진했고 간간히 씹히는 토마토의
상큼한맛이 느끼함이 싹 없애줘서 아주 좋았고, 금메달면은 비빔의 형태인데 
소스에서 마라맛이 살짝 났고 탕은 국물도 진했고 고기도 굉장히 부드러웠다.

우육면 자체로도 꽤 괜찮았지만 특유의 풍미는 살아있으면서 향이 강하지않아
대만에서 음식에 적응을 못하는 분들에게도 아주 적합해보이는 우육면이었다.

 

 

[Info] No. 78, Xining Rd, Wanhua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8

 

가게이름에서도 어느정도 유추가 되지만 숙소 근처에 있던 우육면 전문점으로
브레이크타임이 없는줄 알았는데 5시까지 있더라. 조금 기다렸다가 입장했다.

주문은 우육면과 작장면에 한쪽에 마련된 반찬코너에서 오이무침을 가져왔고
반찬의 경우 가져온 갯수만큼 금액이 추가되니 참고가 필요하다. 면들의 경우
작장면은 고기를 넣은 진한 된장에 비벼먹는 느낌인데 면발이 흐물흐물거렸고

우육면은 맑은 갈비탕 느낌에 향료가 살짝 느껴지는데 먹다보니 적응 되었고
특유의 면발은 작장면이랑은 썩 안어울렸지만 우육면이랑은 아주 잘 어울렸다.

대만음식 치고는 가격대가 있지만 향이 강하질 않아서 초심자가 먹기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