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 1432-137, 일본음식


친구의 추천으로 들은 모처럼만의 신림 음식점.

야끼니꾸 전문점인데 가게이름이 참 직관적이다. (호루몽야끼=내장구이)


내부는 꽤 아담한 편이며, 자리는 모두 바 자리로 구성되어 있다.

한쪽에 자리를 잡아서 베스트모듬에 카시소 오렌지를 한잔 주문했다.


앙증맞은 화로와 함께 나온 고기들. 육질이 아주 괜찮아 보인다.

따로 제공된 양념장에 발라 한점, 그냥 한점 구워봤다. 둘다 만족스럽다.

고기먹고 카시스 한모금 하니 황홀하기 그지없다.


게눈감추듯 고기를 다 먹고나니 배가 살짝 덜 부른것 같아서

식사로 공기밥 된장국 세트와 소바를 하나씩 주문했다.


주문하면서 혹시나 했는데 된장국은 톤지루가 나온다.

건더기 넉넉하고 국물에도 생강맛 가득. 소바도 육수랑 면 모두 괜찮았다.

후식으로 나온 아이스크림도 괜찮긴 마찬가지.


가격대가 살짝 높은게 아쉽긴 하지만, 음식 자체는 아주 괜찮았던 식사였다.


Impact of the Table

이거 탐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