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에서 사는동안에는 광안리 결승전도 여러번 갔었고

서울에서 사는동안에는 경기가 열리는 스튜디오에서 일하기도 했다.

 

어느순간부터 관심이 멀어지면서 스타크래프트1에서 2로

게임이 전환된 이후에는 간간히 기사로만 소식을 접하곤 했다.

 

충분히 이해가 가는, 어느정도 예상이 가능한 발표이지만

이렇게 나의 20대 추억이 또 하나 없어지는 기분이다.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ㄱㄱ

 

날씨는 시원하고 좋았다. 마냥 무덥진 않은듯.

 

리티 덕에 SKY VIP 좌석으로 입장.

 

 

작년만큼 이것저것 와아 하고 받은건 아니고 몇몇개만..

 

 

액정 닦을때 유용할듯.

 

 

일단은 줄을 서고..

 

꽤 좋은 자리에 착석

 

앗 이동진(?맞나?) MC

 

 

경기 시작 대기

 

 

빨리 시작해라~~

 

 

오오 이제 시작하려나 봄

 

갑자기 왠 비구름이...

 

 

 

양팀 선수들 입장. 그리고 사진 마무리.

 

방송을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이날 1경기 후 

갑자기 비가 엄청 내려서 다들 난리가 났죠.

저희도 급하게 비를 피하느라 이후의 사진은 없습니다.

SK Telecom T1 의 우승을 축하합니다. 

 

 

제목이 뭐 저리 길-_-겠냐만; 마땅히 다른 붙일만한; 제목이없다..

 

3시쯤에. 광안리 도착.

이쪽은 한가합니다요..

왜냐면 무대는 저어어어어어어쪽이거든-_-.. OTL.

 

열심히 걸어가면서 거의 다 도착했습니다요..

 

T1측 포스터응원.. 사실 이날 KTF는 뭘했나 싶었다.-_-

T1선수들의 출사표등을 틀어줬었던거같다.카메라로찍으니 이런식이 되버리네.

 

사실 그뒤에 지팡 차량을 찍으려던건데-_- 카메라를 들이대니 저 양반이 

자길찍으려는건줄 알고 포즈를 취해서 걍 이런사진이 되버렸다..

 

열심히 날고있는 그녀석..

 

스카이의 사전이벤트에 응모해서 받은것. 우리의 목적은 IM-8300 이었으나. 

당첨된건 휴대선풍기-_- 그나마저도 떨어져서 썬캡만 두개받았다.

 

어이쿠..이거 농구단에서도 응원오셨네-_-

 

부채를 나눠주기 귀찮았는지 봉사요원이 탁자위에 부채를 쏟자마자 집어왔다.

사실 내가 공짜부채 매니아라..(나중에 보다보면 알거다..)

 

입장권 가진사람들이 서서히 착석..

넓은 관중석이긴 했지만.. 사실 12만은..좀 오버지 싶다.

 

스카이측의 또다른 이벤트..라고 하기엔 좀 초라하고 하여튼 저 허연-_-뭔가는

시원한 알수없는 무언가. 가운데 들어가면 시원하긴 하다..

 

 

 

 

이런것들도 주더라.

 

대략 5시쯤? 아직 자리가 완전히 차지는 않았다.

 

그.. 스카이 나무판짝-_-에 기대서 멍하니 서있으니 왠 요원이 이런걸 준다.

이날 둘이합쳐 한 여섯개정도 먹은듯..

 

 

잠시 삼천포로 빠져서..사실 이날 또다른목적은 맛집취재용이기도 했다.

광안리에 콩나물해장국이 좀 유명하다고 해서 갔는데. 맛이야..있다 쳐도.

맛집에 올릴만한 수준은 안됬다. 그래서 걍 이렇게 먹었다는 사진만찍고 패스.

 

밥먹고 오니 아까 그 널널하던자리에 사람들이 다차서-_-;

어느새 대형비젼 뒤쪽으로 밀려나버렸다.

 

아까 그녀석은 아직 날고있고-_-;

 

한경기 끝나니 대략 밤..그만큼 세팅이 길었다는 소리이기도 하다..

원래 한경기만 보고 갈려고했는데.. 그게 안되더라;;

 

리티가 이건 꼭 찍어야된다면서 찍으라고했던 사진-_-.

 

덤으로 광안대교 사진도 한방.

 

이후부터는 경기보느라 사진은 생략. 어쨌든 T1 우승 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