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남빵만큼이나 유사품이 꽤 많은 찰보리빵의 원조.

분점이 곳곳에 있는데 지나는 동선에 본점이 있어서 들른 김에

여기도 맛이나 보자 라는 생각으로 5개만 구입했다.


일단 찰보리라 그런가 식감이 쫀득하면서도 부드럽다.

찹쌀의 찰짐과는 조금 다른데 조금 더 포슬포슬한 느낌.


두 장의 빵 사이에 팥이 발라져있지만 존재감은 미미하고

보리빵이니만큼 빵의 풍미는 아주 구수하다.


적당히 달달한게 꽤 중독성이 있는 맛이라서

옆에 넉넉하게 있으면 계속 집어먹게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