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부부가 서울에 같이 방문할일이 생겨 묵은 숙소. 사실 이동네를 다시

올 생각 같은건 전혀 없었지만 목적지와의 거리와 가격 브랜드등을 감안하여

이곳저곳 알아보니 이곳이 그나마 최선이더라. 나름 가격은 적절한 편이었다.


브랜드를 고려하건데 내부는 아담한 편이고, 어메니티도 나름 괜찮은 편이고

기대 안했던 창가의 뷰도 나름 마음에 들었다. 아쉬웠던 점은 침구가 불편해서

잠을 살짝 설쳤고, 불만인 점은 청소가 덜되었던건지 구석에 쓰레기가 있더라.


이 가격대의 비즈니스 호텔이면 나쁘지 않지만 신라라서 그런가 조금 아쉽다.








제리가 판교에 있는 회사에 다니고 있을때. 매일 아침식사를 책임져 준 토스트.

크리스마스 아침 숙소에서 체크아웃 후 목적지 가는 길에 들러 간만에 먹었다.


다른데서 토스트를 먹으면서도 항상 이 집의 토스트를 기준으로 삼아 평가를

해왔는데, 추억보정이 아닐까 우려를 했었지만 다시 먹어보니 확실히 알겠다.


잘 구워진 빵과 적절한 양의 소스와 야채 등, 확실히 우리 입맛엔 여기가 최고.














닭꼬치의 성지(?), 신대방역 밑에 있는 포장마차중 2번출구쪽에 있는 집이다.

서울 살 때 닭꼬치 먹으러 다니던 1번출구쪽 집을 가려고 했는데 문이 닫혀있더라.


크리스마스 이브 임에도 리티가 운좋게 좋은 가격에 잡은 숙소가 마침 근처라

숙소에 가기 전 간단하게 한 잔 하기 위해 들렀다. 그리고 우리 첫 포장마차다.


포장마차다보니 자리가 크게 의미없긴 하지만 그래도 담벼락쪽, 즉 바로 옆에

개천이 흐르는 쪽에 자리를 잡고 대표메뉴인 닭꼬치1인분과 우동 소주를 주문.


잠시 뒤에 나온 닭꼬치는 항상 먹어왔던 살이 푸짐하고 불맛이 가득한 그맛,

다만 이 집은 특이하게 위에 소스를 따로 뿌려줬는데 소스 맛이 제법 매웠다.


우동은 얼큰우동을 시킬까 하다가 그냥 우동을 시켰는데 되려 살짝 매콤해서

얼큰우동을 시켰으면 난감했을 뻔. 자체로도 소주에 곁들이기 아주 적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