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동 1627-10, 한국음식

 

낙성대역 근처에 있는 캐주얼한식다이닝으로 위치가 조금 외곽진곳이고 간판

크기가 작다보니 찾기에 용이한 곳은 아니다. 다행히 헤메지않고 잘 도착했고

내부는 꽤 아담한 편. 제리의 생일기념 다이닝으로 일찌감시 예약한 방문이다.

 

주문은 점심상차림코스로 냉채부터 후식까지 이어지는데 가격에 비해 구성이

꽤 괜찮은 편이다. 음식들은 무침 볶음 전 구이 조림 등등 한식의 조리법을

골고루 활용을 한 인상인데, 냉채는 알맞게 상큼했고 잡채는 곤약을 사용해서

볶았음에도 아주 담백햇으며 전은 은은한 호박향이 좋았고 강정은 꽈리덕분에

생선임에도 비리지 않았고 불고기는 불향과 버섯향이 어우러져서 아주 좋았고

식사메뉴 역시 밥은 잘지었고 국물은 잘 우러나서 구수했고 반찬도 맛있었다.

 

음식에 있어서는 후식까지 모두 만족스러웠지만 아무래도 캐주얼 다이닝이라

그런지 서비스에 있어선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다. 다만 이는 능숙도의 문제라

시간이 지나면 보완이 될 부분이고, 전반적으론 아주 만족한 기념일 식사였다.

 

Impact of the Table

고기만큼 맛있는 버섯!

 

[Info] 서울특별시 중구 태평로2가 23, 유럽음식

 

올해의 크리스마스 식사장소로 선택한 장소로 더 플라자 호텔의 2층에 있으며

원래 투스카니라는 식당이 있던 곳으로, 오픈한지 1년이 안된 신생 업장이다.

 

메인홀 가운데 자리로 안내를 받았는데 자리간격이 넓은점이 일단 괜찮았으며

인테리어가 어두운 녹색위주로 되어 있어서 크리스마스 장식과 잘 어울리더라.

 

주문은 크리스마스 런치 단일 메뉴로 단새우가 주 재료인 아뮤즈랑 세비체는

리티의 식성을 고려하여 예약을 하면서 다른 메뉴로의 교체를 요청 드렸었다. 

 

일단은 이 부분에서 아주 만족스러웠는데 다른 레스토랑의 경우 해당 재료만

빼거나 다른메뉴가 나오더라도 상대적으로 원래메뉴보다 만족도가 낮았었지만

이곳의 대체메뉴를 신경써서 내어주신 느낌. 샤인머스캣아뮤즈는 꽤 훌륭했다.

 

다른메뉴에서 공통적으로 느낀건 주 재료가 가진맛을 극대화 시켰다는 느낌을

공통적으로 받았는데 세비체의 경우 훈연한 연어알의 풍미가 아주 강렬했었고

취향이랑은 거리가 있었만 라비올리는 새우와 연어알이 풍부하게 느껴졌으며,

농어요리는 미세하게 비리긴 했지만 곁들인 섬초는 물론 절인 마늘절임덕분에

느끼하지 않게 먹을 수 있었으며, 비프웰링턴은 페스츄리와 볶은 버섯과 고기

풍미가 강렬하면서도 잘 어울렸으며 같이주신 늑간살 역시 굉장히 맛있었다.

 

다만 농어요리의 소스가 충분히 묻기엔 조금 묽은 점과 웰링턴의 페스츄리가 

너무 잘 뭉개져서 고기와 먹기엔 다소 곤혹스러웠던 점은 살짝 아쉽긴 했다.

 

다행히 디저트들은 차와 커피 케이크와 쿠키 모두 만족 스러웠으며 마들렌이

아주 맛있었고 기념 선물도 챙겨주신 덕에 마무리가 좋았던 기념일 식사였다.

 

Impact of the Table

훌륭한 마무리




















[Info] 서울특별시 종로구 가회동 16-12, 한국음식


올해의 결혼기념일 식사장소로 들른 곳으로, 이전의 매장에서 식사를 했을 때

맛과 비주얼에서 여러모로 깊은 감명을 받은 유현수 셰프의 새로운 업장이다. 


레스토랑 내부는 한옥을 개조한듯한 모습이었고 창밖을 통해 보이는 바깥뷰는

좋았지만 전체적인 공간에 대한 인상은 배치가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느낌이고

주문은 하늘코스 2인이며 특이하게 7년간 숙성된 씨간장부터 코스가 시작된다.


일단 간장의 경우 숙성기간이 길어서 그런가 짠맛외 다양한 맛이 골고루 섞인

맛이었으며 맛 자체가 굉장히 깊었다. 물김치는 잘 익었고 죽은 적당히 달았고

샐러드는 신선하고 봄나물페스토의 맛도 좋았는데 같이먹으면 조금 죽는 느낌

파래전은 바삭바삭한데다 해초가 들어갔음에도 전혀 비리지 않아서 괜찮았다.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어탕수가 훌륭했는데 우럭은 겉바속촉의 정석이었고

비린맛은 전혀 없었으며 곁들여나온 나물튀김은 물론 소스랑도 잘 어우러졌다.


갈비의 경우 도라지 자체의 쓴맛이 강했는데 의도된 조리인지 조금 의문이며

보리굴비는 녹차물대신 육수가 부어진게 특이했는데 손질이 되서 먹기 편했다.


디저트는 인절미와 티라미수의 맛이 고루 느껴지는데 살짝 녹았을때가 맛이

더 고급스럽게 달콤했고 커피는 괜찮았고 돼지감자차는 향도 맛도 괜찮았다.


굳이 아쉬운걸 두가지 꼽자면 접대가 너무 매뉴얼을 외워서 하는 느낌이라는

점이었으며, 나머지 하나는 다들 느끼시는 화장실(생략). 아울러 음식의 경우

맛은 있었으나 이전 매장에서의 창의적인 느낌이 조금 줄어든 인상을 받았다.


마치 한식의 느낌과 재료의 맛에 집중 하느라 몸을 조금 사리시는 듯 하달까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나뉘겠지만, 이전만큼의 강렬함은 없었던 점이 아쉽다.


Impact of the Table

재미있는 맛






















[Info] 경남 창원시 의창구 중동 761-4, 이탈리아음식


창원으로 이사 후 몇년간은 리티의 생일과 화이트데이 기념 다이닝을 한번에

진행을 했었으나 올해는 각각의 날짜가 제리의 휴일에 근접해서 따로 진행을

하기로 했다. 화이트데이 기념으로 온 곳은 얼마전에 개업을 한 이탈리아식당

건물 자체의 외관도 그렇지만 전반적으로 화이트톤이라서 차분한 인상을 준다.


주문은 코스 단일메뉴이며 오렌지에이드를 한잔 추가했다. 넉넉한 아뮤즈부터

시작되는 코스. 일단 아뮤즈는 귀여웠고 빵에 곁들여나온 콤포트가 맛있었다.


에피타이저는 라따뚜이와 같이 나온 치즈튀김이 짜지않고 맛이 훌륭한데 비해 

페스토의 존재감은 미미한 편. 스프는 노멀한 옥수수스프였고 샐러드의 경우

발사믹이 살짝 과한감이 있었으나 다행히도 리코타가 담백했다. 스테이크는

주문보다는 살짝 로우쿡이 된 느낌. 등심이 살짝 질깃했지만 가니쉬들이랑

잘 어울렸고 전반적으로 시즈닝의 풍미가 강한 맛이었다. 파스타는 보기보단

토마토소스가 맵싹했으며 까르보나라는 교과서적인 크림소스의 맛. 판체타가

굉장히 맛있는데다 양이 넉넉한게 마음에 들었다. 디저트로 나온 티라미수는

녹차크럼블의 식감은 좋았지만 치즈가 조금 뻑뻑한 느낌. 음료랑 잘 먹었다.


전반적으로 가격만큼의 만족감이랄까. 적당히 기대를 했고 적당히 잘 먹었다.


Impact of the Table

이것이 진짜 치즈스틱..?!






































[Info] 경남 김해시 대청동 853-14, 한국음식


장유 대청계곡 근처에 대규모로 지어진 건물의 3층에 있는 에드워드권 셰프의

한식 다이닝 레스토랑. 원래 서울에 있었던 레스토랑인데 얼마전 김해로 이전

했다는 소식을 접했었던터라, 올해 리티의 생일기념 식사장소로 방문을 했다.


건물의 크기만큼 내부가 꽤 넓었는데 군데군데 배치된 기물들 덕분에 한식당

이라는 점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고. 주문까지의 서비스도 일단은 훌륭했다.


점심코스는 단일메뉴가 준비되어있고 몇가지 메뉴를 추가할 수 있는 방식인데

중간메뉴중에선 맑은해물탕을, 식사메뉴중에선 한우안심구이를 각각 추가했다.


음식에 대한 평을 각각 짧게 남기자면, 아뮤즈의 경우 칠절판에서 모든 맛이

골고루 느껴지는게 신기한데다 꼬막튀김은 하나도 안비리게끔 잘 튀겨졌으며,

타락죽은 아주 부드러웠는데 옹심이의 감자식감이 느껴지지 않는건 아쉬웠다.


겨자채는 알싸한맛이 딱 적당했으며 해물탕은 진하면서도 아주 깔끔한 맛이고

육회는 고기자체도 굉장히 맛있지만 위에 올려진 매생이칩이 정말 한수였다.


물회는 한치와 문어가 적당히 쫄깃하면서 에스푸마와 초고추장이 잘 어울리고

전복이 올려진 계란찜은세상 호화로운 맛이다. 반상은 반찬과 밥도 맛있지만

국과 전복장의 맛이 단연 고급스러웠고, 구이 역시 맛과 식감이 만족스러웠다.


디저트는 특별히 헤드셰프께서 서빙해주셨는데 레몬맛이 딱 적당히 상큼했고

홍시아이스크림과 얼그레이크림의 조화가 좋고, 차와 다과도 맛있긴 마찬가지


너무 극찬일색인것 같지만, 사실 약간의 해프닝때문에 둘다 기분이 다운되어

있는 상태였음에도 음식들의 맛에 내내 감탄했을정도로 정말 너무 훌륭했다.


아울러 위에도 언급했지만 예약과정에서부터 식사내내 직원분들의 서비스역시

어지간한 호텔수준이라고 느껴질만큼 역시나 너무 훌륭했다. 이정도 퀄리티가

지속적으로 유지된다면 아마 근방을 평정하지 않을까. 자주 들를만한 곳이다.


Impact of the 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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