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서울특별시 용산구 용산동2가 산1-3 5층, 서양음식

[Refer] 엔그릴 코스메뉴에는 3층 전망대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직까진 서울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레스토랑. 야경때문인지 지금까지

가본 레스토랑 보다는 손님 중 외국인의 비율이 유독 높더라. 드라마때문인가.


사전에 디너코스는 물론 커플석으로 미리 예약을 하고 들른터라 창가 맞은편

나란히 앉는 자리를 안내를 받았다. 이곳의 코스는 메뉴구성방식이 독특한데

아뮤즈와 두가지 전채 수프 디저트까지는 같고 메인음식만 선택하는 방식이며

우리의 경우 메인으로 각각 안심 미디엄웰던과 채끝 미디엄으로 주문을 했다.


전망대가 포함되어 있기는 하지만 가격에 비해 코스의 구성은 조금 짧은 느낌

메인 전체 수프를 주는것은 조금 특이했고 레스토랑의 구조가 고정되어 있지

않고 N타워 한바퀴를 도느라 그런건지 몰라도 음식간 서빙 텀은 조금 길었다.


식전빵을 비롯해서 나머지 음식은 전체적으로 맛이 괜찮았지만 아이러니하게

유일하게 아쉬웠던건 메인이었는데 주문과는 달리 둘다 굽기가 거의 레어에

가까웠던것은 물론이요, 스테이크의 맛에 있어서도 큰 감흥을 느끼지 못했다.


눈은 물론 즐거웠던 식사였지만 레스토랑은 식사를 하는 장소인지라. 음식에

대한 아쉬움이 유독 컸는데 스테이크가 아닌 다른 메인들은 어땠을까 싶었다.


Impact of the Table

하지만 전망은 따라올 곳이 없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