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 1251-385, 한국음식


강화초지대교를 건너자마자 나오는 시래기전문점.

모처럼 같이 나들이를 하는 친한부부가 제리티의 입맛을 고려하여 소개시켜준 집이다.


시골 가정집을 개조한 내부는 그야말로 구수하다.

도심지에 위치한 집이라면 모를까 이 위치에 딱 어울리는 풍경.


주문은 시래기밥에 감자부침을 곁들였다.

반찬과 함께 이집의 나름(?)명물이라는 흑설탕백설기가 같이 나온다.

한입 먹어보니 적당히 달달한게 디저트로는 딱인듯.


음식은 전반적으로 삼삼한 편. 찌개마저도 간이 강하지 않다.

시래기의 향을 살리기 위함이 아닐까 싶은데 나물과 된장넣어 비비니 간이 딱 맞다.

감자부침도 감자 풍미 적당하게, 노릇노릇 잘 지져낸 편.


시래기 특성상 눈이 번쩍 뜨일 놀랄만한 맛은 당연히 없지만,

이정도면 충분히 시래기가 주인공인 훌륭한 밥상이다.


Impact of the Table

꼬숩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