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에 국카스텐이 한시간 가량 공연 한다고 해서

병원 가는 날이라 마침 쉬는 날이기도 한 데다가  그 주 주말에 있을

경춘선숲길 음악회는 갈 수가 없는 날이어서 공연에 목마른 터라 

가는 차비가 티켓값이다 생각하고 무작정 서울 가서 공연을 보고왔다.


 병원에 일부러 일찍 갔음에도 사람이 많은데다 약국까지 오래 걸려

기차시간이 약간 아슬아슬 해서 걱정했지만 노련한 택시기사님 덕에

초조했던 것과 달리 여유롭게 역에 도착해서 무리없이 갈 수 있었다.


서울에는 비가 온다더니 도착해보니 거의 그칠듯 말듯 한 상태였고

이미 내린 비로 서울광장 바닥이 질척질척했지만 공연 시간 기다리다 보니

뛰는데는 지장 없을 만큼 괜찮아져서 공연 보는 동안 불편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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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에고

매일 매일 기다려

무이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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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일상으로의 초대

3456

Lazenca, Save us

한 잔의 추억



야외공연장에서 공연을 안봤던건 아니지만 뭔가 고개만 들어도

너무 서울서울한 풍경의 한가운데 광장에서 공연을 보고 있으니

불과 몇 시간 전에 부산에 있다가 갑자기 여기 와있는게 웃기기도 하고

그 와중에도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ㅋㅋㅋㅋ


공연 끝나자마자 남대문 가서 급하게 밥 한끼 먹고 또 급하게

터미널 이동해서 막차로 후다닥 다시 내려와야 했지만 

그래도 간만에 국카스텐 보고 같이 뛰놀다 올 수 있어서 즐거웠다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