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서울특별시 마포구 공덕동 256-11, 한국음식


공덕역 근처에서 묵는김에, 그 유명한 족발골목에서 아침식사를 하기로 했고

골목안에 여러 가게가 있지만 그래도 이집이 가장 유명한 편이어서 들어왔다.


주문은 족발 소사이즈. 족발만 주문해도 순대에 순대국을 서비스로 주시는건

이 골목의 특징이다. 순대는 적당히 맛있고 순대국은 살짝 싱겁지만 괜찮았다.


족발은 아마 뒷다리임에도 질기지 않았으나 두껍게 썰어진데다 기름진부위가

많아 살짝 느끼했다. 가격이 예전보다 오르긴했지만 여전히 괜찮은 가성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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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돈이면 국밥을 몇그릇 먹겠다










[Info] 경남 창원시 진해구 이동 69-39, 한국음식


이동교 근처, 장터는 아니지만 어쨌든 장터국밥 전문점. 연휴라 그런가 안이

휑해서 쉬는날인데 잘못 찾아온건가 싶었는데 다행히 영업을 하신다고 하더라

돼지국밥도 하시지만 우리 주목적은 소국밥이므로 소국밥 두그릇을 주문했다.


먼저 내어주신 김치는 생강맛이 꽤 강했고, 깍두기는 없었으며, 국밥의 경우

일반적인 소고기뭇국에서 무가 빠진 맛이다. 콩나물이 더 많으면 좋았겠지만

밥이랑 고기의 양이 엄청난데다가 국수사리도 들어서 둘다 배터지게 먹었다.


맛이 순하긴 하지만 큰냄비에 제대로 푹 끓인 국밥이라 정말 맛있게 잘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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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장터의 맛













[Info] 부산광역시 영도구 대교동2가 24-1, 한국음식


연휴 마지막날 아침, 영도에서 아침식사를 하기위해 식당을 찾다 겨우 발견한

밀면집. 다른식당들이 다 쉬는터라 마땅히 메뉴에 대한 선택의 여지가 없었고

주문은 물밀면과 비빔밀면 한그릇씩에 만두까지. 가격은 꽤 저렴한 편이었다.


일단 많다. 보통 사이즈임에도 어지간한 다른 밀면집의 곱배기보다도 많았고

물과 비빔 둘다 간이 살짝 밋밋했는데 안내된대로 겨자와 식초까지 넣어보니

맛이 확 살더라. 만두가 살짝 평범하긴 했지만 가격이 저렴하니 용서가 된다.


가격만 저렴한게 아니라 충분히 맛있는 밀면이라 아침 식사를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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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육수는 많이많이
























[Info] 부산광역시 중구 부평동1가 32-2, 한국음식


부평동 족발골목의 바로 옆 골목에 있는 고깃집으로 가게안 테이블도 있지만

야장에서 운치있게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는 곳. 골목이 전부 그런 분위기다.


주문은 양념갈비와 생갈비 각각 2인분에 맥주를 곁들였다. 먼저 나온 반찬들

평범한 배추김치 대신 백김치랑 양배추무침이 나오는게 특이했는데 먹어보니

꽤 맛있는게 고기와도 꽤 잘 어울렸다. 충분히 이곳의 시그니처 반찬일만했고


고기는 양념갈비와 생갈비 둘다 괜찮았는데 고기 자체의 풍미가 살짝 약하긴

했지만 그래도 맛있었으며 양념갈비도 너무 달지 않아서 좋았고, 된장찌개도

짜지 않고 구수했으며 두부도 푸짐하게 들어있어서 밥이랑 맛있게 잘 먹었다.


야장의 특성상 겨울과 여름에는 무리가 있으니 선선할때 오면 더 좋을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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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 많지만 그래도 밖이 좋아












[Info] 경남 창원시 진해구 자은동 613-3, 한국음식


풍호초등학교 올라가는길목에 있는 곰탕전문점으로 내부가 꽤 아담한 편인데

브레이크타임 종료 직후에 들른터라 좋은 자리에 앉아 모듬수육을 주문했다.


단촐한 반찬들 놓여지고 잠시 뒤에 나온 수육, 도기나와 꼬리 고기가 골고루

섞여있는 구성이며 국물양이 자작하지만 별도로 넉넉히 내어주시는건 좋았다.


서울에 비하면 가격이 나름 합리적이며 양도 넉넉해서 세명이 배불리 먹기에

양이 충분했고, 꼬리와 도가니는 부드럽고 맛있는데 수육은 나쁘지 않은정도

김치도 김치지만 깍두기가 아주 익어서 잘 어울렸지만 소스는 썩 안어울렸다.


어쨌든 도가니랑 꼬리는 줄어드는 양이 슬펐던터라 다음엔 두개만 시키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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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꼬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