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를 끝으로 철거가 예정되어 있는 곳. 아예 없어지기 전에 한번은 묵고자하는
마음에 살짝 무리를 해서 방문을 했다. 마치 고성의 응접실과 같은 로비를 지나
객실로 오니 세월의 흔적들이 느껴지지만 관리가 잘 된듯한 인상을 먼저 받는다.

픽캉스 패키지라 돗자리와 피크닉세트(체크아웃 시 수령)를 받았는데 돗자리랑
피크닉 가방 모두 유니크한 디자인이라 패키지로 묵기를 잘했다는 생각을 했고

어매니티는 몸만와도 될 만큼 다 준비가 완료되어 있으며 침구도 아주 푹신했고
무엇보다 창밖으로 보이는 남산뷰가 너무나도 환상적이라 마지막이 더 아쉬웠다.

조식이 맛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체크인 시 별도 결제를 해서 조식을 주문했고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아주 뛰어났는데 무엇보다 베테랑 직원분들의 손님응대가
너무나 완벽해서, 호텔의 서비스란 무엇인지에 대해 다시금 감탄하는 포인트였다.

아마 철거 전 다시 오긴 힘들겠지만, 아예 없어지기 전에 오길 정말 잘한 것 같다.

 

 

리티의 복지찬스로 저렴하게 묵은 구례의 펜션형 숙소, 지리산 관광단지에 있고
세월의 흔적이 조금 있는곳으로 자녀가 있는 가족에 묵기에 적합한 내부 구조다.

고지대에 있어서 그런가 한여름인데도 에어컨도 안틀었는데 시원하게(?) 잘잤고
내부를 청소하고 나가야 되는 규정이 갸웃거렸지만 그래도 저렴하게 잘 묵었다.

 

CNN호텔 감정생활/숙소 2022. 7. 17. 00:30

 

조식의 성지로 유튜브에서도 유명한 곳. 사실 가격 자체도 꽤 합리적인 곳이라서
더 유명해지기전에 한번 갔다오자 라는 생각에 무작정 급하게 예약해서 다녀왔다.

사실 상남동이 유흥의 메카다보니까 시설에 대해서는 기대를 안했는데 이게 웬걸
방도 꽤 넓었고 침구도 푹신했으며 안마의자에 스타일러까지 있어서 조금 놀랬다.

정말 편안하게 자고 시간맞춰 조식먹으러 갔는데 과연 소문대로 하나하나 맛있고
종류도 다양해서 이 가격에 묵어도 되는건가? 싶을 만큼 너무 괜찮은 호텔이었다.

 

 

동대문 패션타운에 위치한 호텔로 현대아울렛(구 밀리오레)와 같은 건물에 있다.

레지던스의 역할을 겸하는 숙소라서 한쪽에는 간이 씽크가 있으며 방이 꽤 넓고
침구도 적당히 푹신하고 다른건 다 괜찮은데 자는데 내부가 조금 건조하긴했다.

 

 

서울역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의 호텔이라 위치상으로는 사실 지금까지 서울의
숙소중에선 최강이라고 할 수 있는 곳. 그래서 그런가 가격은 사실 조금 높은 편.

비즈니스 호텔이라 그런가 룸이 사알짝 작긴 하지만 그래도 고급브랜드라 그런가
전반적인 서비스나 룸컨디션이나 조식 구성은 꽤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가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