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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독서실과 학교를 왔다갔다거리며 공부와 소설을 병행하고 있을 즈음에,
4시간씩;이나 걸려서 소설 한편을 만들어 내시는 어떤 초 고급 두뇌를 가지신
분께서는 -ㅁ- ㅠㅠ ,,+ㅁ+♡ 들로 이루어진 소설을 찍어내고 있었드랬다..
나는 수능으로 동의대에 합격했고그사람은 소설로 성균관대를 갔다.
(근데 정말 그게 소설일까? -_-)
나는 지금 맞춤법이며 표준어 시험으로 골머리를 썩고 있고 그뇬은 또
되도안한 글(이라고 말해주기도 싫은)로 드라만가 뭔가를 만든단다.
이런 싯파; 짜증나서 못해먹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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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은 공포를 동반하고 있다.
특히 밤에, 추워서 아주 빼꼼 열어놨을 경우
틈새로 뭔가 보일까봐 나는 두려워한다;;;
언젠가 새벽;;에 슬램덩크를 열심히 독파하던 중에
그냥 갑자기 불현듯 무서웠다.;;;;
그래서 창문 틈새를 혼자서 계속 바라보고 있다가
결국엔 닫았지 -_- 무서웡.
굳이 그것 때문이 아니라도 날아드는 나방이며, 가을 모기며..
벌레땜에 더 무섭다. -_-;;;
성격상, 그리고 방의 구조;상 창문을 안열어놓으면 갑갑한데.
방문과 창문을 열어놓으면 양쪽에서 벌레의 압박;이 들어오기 때문에
결국 나는 이 가을에 선풍기를 회전시키고 있다.
발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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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숙집에 도둑이 들었다.. 가져간건 스프리스에서 산 89000원짜리 농구화.
끝. -_-a..
비싼건 알아가지고. 뭐 이런거갖고 경찰불러봐야 올거같지는 않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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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비가 뭐냐면, '그리운 선비'의 줄임말. 순 우리말이지. 와하핫.
뜻이 좀 변형되서, 그리운 남자.. 정도랄까. 900일 넘게 사랑하고
며칠을 제외한 거의 모든 날을 봐왔음에도 항상 그리운 사람은 우리 정근오빠.
그린비,라는 단어를 보는 순간 Feel이 왔다. 이건, 오빠를 위한 단어야.
오빠는 (내가 싫다고 바락바락 우기지만) 나를 애기라 부른다 -_-
나는 맨날 오빠오빠 하는데.. 이쁜 단어잖아. 와하핫
나의 그린비. 정근씨. 와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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