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평일 오후시간이 비게 되어서 뭘할까 고민을 하다가 마산에 야구경기가

있길래 홈페이지의 요금표를 보니 국민카드 할인을 받으면 외야석을 500원에

살수 있더라. 공짜나 다름없는 가격이다보니 우리 경기는 아니지만 보러갔다.


양팀 다 선발투수가 신인이다보니 예상대로 초반부터 경기는 핵전쟁이었는데

상대적으로 조금 발빠르게 대처한 NC가 이겼고 LG는 선발이 7실점할때까지

뭘했나 싶었는데, 하기사 우리가 할소린 아니지. 아니나다를까 롯데는 역전패.


































왠일로 초반부터 시원시원하게 점수를 잘내나 싶었는데 결국엔 비로인한 우취

야구에 만약 없다지만 신본기의 실책과 손아섭의 9구 승부가 없었다면 5회로

넘어가서 강우콜드가 되진 않았을까. 하기사 뭐 기아는 맘먹고 시간 끌었겠지.
































































유명한 말처럼 야구에 만약이란건 없다지만 그래도 오늘의 아쉬운점을 꼽자면


문규현이 번트를 똑바로 댔었다면? 며칠 푹쉰 손승락을 10회에도 올렸었다면?

윤길현이 볼넷으로 주자를 내자마자 바꿨다면? 손아섭이 공을 안빠트렸다면?

무사에 김문호2루에 있었을때 나경민이 번트를 대고 이후 스퀴즈를 했었다면?


결과적으로 필승조를 너무 빨리 내린탓에 불펜에 남은 투수는 하필 장시환이고

대타를 내야하는 타이밍이 어긋나서 10회 김사훈과 함께 실책쇼가 연발되었다.


진짜 못이기겠다가 아니라 이길수 있는걸 판단미스로 진거라 짜증이 치솟는다.

























































지난번 등판때보다 확실히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용한 김원중 덕에 이긴 느낌

이기기야 했지만 승패가 초반에 갈려서 썩 재밌다고 하기에는 힘든 경기였다.


다만 팀은 확실히 시즌초반에 비해선 탄탄해진 느낌. 허나 11안타 3득점 무엇?

그나저나 오늘 진짜 너무 덥더라. 더위를 피해서 통로로 대피하긴 처음이었다.



































































사실 이기기 민망한 경기인게, 선발투수는 조기강판 테이블세터는 합계 1출루

4번타자는 조기교체. 전발놈 문프차 조툰 번훈 등 1군똥차들의 동시 출전까지

지기 위한 요인이 한두가지가 아니었는데 불안하긴 했지만 1점차 승리한 경기


수훈 선수에도 나오듯 오현택이랑 신본기가 머리채 잡아끌어서 겨우 이겼는데

2차 드래프트로 오현택 안데려왔으면 정말 큰일날 뻔했다. 이날 무사2, 3루가

한두번이 아니었고 2점을 내줬지만 몇번을 잘 막았는데 애초에 나와선 안되잖


타선과 불펜은 안정화 된거같고 선발 안정화만 남은듯. 드디어 직관 첫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