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서울특별시 용산구 동자동 43-205, 서양음식


명절을 맞아 진해로 내려가는 길에, 식사를 하러 들른 곳.

서울역안에 위치하고 있는데 구 서울역에도 있었다고 한다.


입장하면 나이 지긋하신 웨이터분들이 자리를 안내해주신다.

창가자리가 비어있어 자리를 잡고, 그릴정식과 함박스테이크를 주문했다.

정식의 경우 다른메뉴들 대비 가성비가 상대적으로 좋은 편이다.

식전빵과 샐러드 깍두기(!) 스프에 이어 음식들이 나온다.


일단 양이 아주 넉넉한 편이다. 접시가 꽤 넓은편인데 꽉 채워져 있고

주 메뉴는 물론이요, 가니쉬들도 푸짐하게 담아주셨다


두툼한 고기 한입 썰어서 먹어보니 익숙한 맛이 고급스러워진느낌이다.

양이 많아 살짝 느끼할뻔했으나 깍두기 덕분에 느끼함없이 잘 먹었다.


후식으로 나온 사이다 한잔 마시고 자리를 일어서니

웨이터분들께서 마중인사를 해주신다. 우리도 인사 꾸벅 하고 가게를 나섰다.


Impact of the Table

이런 뷰는 흔치않지.







 

 



























[Info] 서울특별시 용산구 용산동2가 산1-3 5층, 서양음식

[Refer] 엔그릴 코스메뉴에는 3층 전망대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직까진 서울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레스토랑. 야경때문인지 지금까지

가본 레스토랑 보다는 손님 중 외국인의 비율이 유독 높더라. 드라마때문인가.


사전에 디너코스는 물론 커플석으로 미리 예약을 하고 들른터라 창가 맞은편

나란히 앉는 자리를 안내를 받았다. 이곳의 코스는 메뉴구성방식이 독특한데

아뮤즈와 두가지 전채 수프 디저트까지는 같고 메인음식만 선택하는 방식이며

우리의 경우 메인으로 각각 안심 미디엄웰던과 채끝 미디엄으로 주문을 했다.


전망대가 포함되어 있기는 하지만 가격에 비해 코스의 구성은 조금 짧은 느낌

메인 전체 수프를 주는것은 조금 특이했고 레스토랑의 구조가 고정되어 있지

않고 N타워 한바퀴를 도느라 그런건지 몰라도 음식간 서빙 텀은 조금 길었다.


식전빵을 비롯해서 나머지 음식은 전체적으로 맛이 괜찮았지만 아이러니하게

유일하게 아쉬웠던건 메인이었는데 주문과는 달리 둘다 굽기가 거의 레어에

가까웠던것은 물론이요, 스테이크의 맛에 있어서도 큰 감흥을 느끼지 못했다.


눈은 물론 즐거웠던 식사였지만 레스토랑은 식사를 하는 장소인지라. 음식에

대한 아쉬움이 유독 컸는데 스테이크가 아닌 다른 메인들은 어땠을까 싶었다.


Impact of the Table

하지만 전망은 따라올 곳이 없을듯.

























[Info] 서울특별시 종로구 통의동 25-2, 서양음식
[Refer] 현대카드 고메위크 방문입니다.


서촌의 유러피안 레스토랑으로 위치에 어울리는 한옥을 개조한 레스토랑으로

주문은 고메위크 런치이며, 원가 자체만으로 봐도 가격대는 합리적인 편이다.


식사에 앞서 나온 빵이 조금 아쉬웠는데 온도감이 낮다보니 버터가 발라지지

않더라. 버터나 빵의 온도가 조금 높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고 전채로 나온

문어샐러드는 부드럽게 조리가 잘되어있고 비린맛도 잘 잡혀있어서 괜찮았다.


수프는 뭐 무난했고 메인은 추가금을 지불하고 하나는 정강이찜으로 주문을

했는데 먹다보니 이상해서 여쭤보니 음식서빙 자체가 반대로 되었던 거더라.


그럼에도 늦게 알아차린건 각 재료에 대한 맛의 차이가 크지는 않았기 때문

정강이는 애초에 찜이라 그렇다쳐도 목살의 경우 소스 맛이 너무 강하다보니

고기맛이 완전히 가려졌고 정강이도 추가 요금을 지불할 매력이 있는지 의문

아울러 서빙시에 설명을 해주셨으면 바로 알아차렸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다행히 디저트와 차는 나쁘지 않았지만 특정한 이유로 아쉬움이 큰 식사였다.


Impact of the Table

가게만큼 서비스가 예뻤더라면

















[Info] 서울특별시 관악구 대학로 1546, 서양음식

[Refer] 결제 순서에 따라 조리가 시작되며, 별도로 안내 되어 있지 않습니다.


고시촌에 저렴한 스테이크가게가 유명하다는 정보를 접해서 한번 가보기로했다.

둘다 육식을 좋아하기도 하고 사실 스테이크라는 음식이 레스토랑에서 단품만

주문하기는 조금 애매한 음식이라 살짝 기대한상태의 방문이고, 식사시간보단

조금 이른시간에 방문 했는데 가게가 매우 아담해서 10분정도 웨이팅을 했다.


주문은 등심스테이크와 매운국물스테이크고 매운국물의 경우 총 5단계의 맵기

단계가 있는데 우린 1단계로 주문. 추가로 레몬에이드를 곁들였는데 현금결제를

할 경우 1인당 음료수 1병을 주는터라 결과적으로는 음료의 양이 너무 많았다.


음식은 하나의 접시에 샐러드와 빵 혹은 밥과 스테이크가 모두 올려져 있었고

서빙 및 식기반납은 셀프로 하는 방식. 하기사 가게 내부가 종업원이 오가며

서빙을 하기엔 조금 불편할정도로 좁긴했지만 이게 마이너스요소는 아니었다.


빵과 밥 그리고 샐러드는 보여지는 만큼의 평범한 수준. 사이드의 개념이라서

스테이크와 먹기엔 괜찮았고 등심스테이크의 경우 가격에 비해 양은 넉넉하며

적당히 잘 구워졌고 맛도 괜찮은 편. 굽기는 묻지는 않았는데 대략 미디엄웰던


매운국물스테이크의 경우 한국적인 매운맛을 기대했지만 핫소스를 베이스로한

이색적인 매운맛이라 일단 살짝 당황을했다. 맵기 1단계라 그런가 매콤하다는

느낌은 전혀 없었던터라 2단계로 주문할걸 속으로 후회를 했었고 그러하다보니

음식을 먹어갈때쯤 치즈맛이 매우 느끼해져서 음료가 없었으면 큰일날뻔했다.


처음이고 생소한 레시피로 인한 시행착오라기엔 약간의 아쉬움은 분명 있다. 

그나마 등심스테이크는 무난했던만큼 정확한 판단을 위해선 한번쯤 더 올만한

가치가 있다는 생각. 다음엔 더 맛있게 해주겠다는 종업원의 말이 지켜지기를.


Impact of the Table

음료주문여부를 한번쯤 재확인 해줄수는 없었나요?


















[Info] 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동 1598-6, 서양음식


딱 한달전인 발렌타인데이에 근방에서 괜찮은 기념일식사를 한 적이 있어서

화이트데이 역시 이 근방에서는 제법 평이 괜찮은 곳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역시나 고르다고르다 선택한 곳은 비스트로를 표방하는 모힝이라는 가게인데

단품 메뉴의 종류도 많지만 세트의 구성이 괜찮아 보여서 이곳으로 결정했다.


내부가 아담하기도 하지만 날짜 때문인지 빈자리 없이 거의 만석에 가까웠고

주문은 오렌지에이드와 2인용 바베큐세트로 바베큐 샐러드 및 파스타의 구성


손님이 몰려서 그런가 물과 식전빵이 샐러드보다 늦은것은 물론 요청한 뒤에

나왔지만 전체적으로 서비스가 나쁘지 않았으므로 감점요인에는 넣지 않았고


아쉬운건 음식이었는데 일단 샐러드는 치즈의 비중이 과하다보니 다른 어떠한

재료를 먹어도 입안에는 치즈만 느껴졌고 파스타는 분명 트러플오일파스타를

주문했으나 막상 다양한 버섯들이 트러플오일의 향을 덮어버리는 느낌이었고

그나마 바베큐가 먹기 불편했지만 양도 넉넉하고 맛도 나쁘지 않았던게 다행.


봐왔던 호평만큼 찬양할정도는 아니라고 느낀터라, 재방문 여부는 모르겠다.


Impact of the Table

송로 잡는 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