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경남 창원시 진해구 광화동 6-1, 중국음식

 

중원로타리 근처에 있는 중식당. 정기휴무가 제리가 쉬는날이랑 겹치는바람에

방문을 못하고 있었는데 모처럼 큰맘먹고 휴식시간에 짬을 내서 방문을 했다. 

 

중원로타리 근처의 중식당으로 정기휴무가 제리가 쉬는날과 겹쳐서 방문하기

어려운터라 보통 평일 휴식시간이나 일찍 마감을 하는날에 짬을 내서 들른다.

 

보통 미니탕수육과 함께 짜장면 차돌짬뽕 볶음짬뽕이나 냉짬뽕을 먹는 편이고

탕수육은 소스가 부어져 나오는 형태인데 미니임을 감안하면 양도 괜찮았으며

짜장면은 익숙한 맛이지만 고기를 비롯한 짜장의 건더기가 푸짐하게 들어있다.

 

짬뽕메뉴들 역시 오징어 위주와 해물과 고기가 넉넉했고 국물맛도 시원하면서

주 재료인 차돌의 맛을 해치지 않고 얼큰하게 잘 조화를 이루어서 더 좋았다.

 

동네임을 감안하면 가격이 조금 높지만 충분히 가격만큼 만족을 하는 곳이다.

 

Impact of the Table

제대로 해장

 

[Info] 서울특별시 중구 태평로2가 23, 유럽음식

 

올해의 크리스마스 식사장소로 선택한 장소로 더 플라자 호텔의 2층에 있으며

원래 투스카니라는 식당이 있던 곳으로, 오픈한지 1년이 안된 신생 업장이다.

 

메인홀 가운데 자리로 안내를 받았는데 자리간격이 넓은점이 일단 괜찮았으며

인테리어가 어두운 녹색위주로 되어 있어서 크리스마스 장식과 잘 어울리더라.

 

주문은 크리스마스 런치 단일 메뉴로 단새우가 주 재료인 아뮤즈랑 세비체는

리티의 식성을 고려하여 예약을 하면서 다른 메뉴로의 교체를 요청 드렸었다. 

 

일단은 이 부분에서 아주 만족스러웠는데 다른 레스토랑의 경우 해당 재료만

빼거나 다른메뉴가 나오더라도 상대적으로 원래메뉴보다 만족도가 낮았었지만

이곳의 대체메뉴를 신경써서 내어주신 느낌. 샤인머스캣아뮤즈는 꽤 훌륭했다.

 

다른메뉴에서 공통적으로 느낀건 주 재료가 가진맛을 극대화 시켰다는 느낌을

공통적으로 받았는데 세비체의 경우 훈연한 연어알의 풍미가 아주 강렬했었고

취향이랑은 거리가 있었만 라비올리는 새우와 연어알이 풍부하게 느껴졌으며,

농어요리는 미세하게 비리긴 했지만 곁들인 섬초는 물론 절인 마늘절임덕분에

느끼하지 않게 먹을 수 있었으며, 비프웰링턴은 페스츄리와 볶은 버섯과 고기

풍미가 강렬하면서도 잘 어울렸으며 같이주신 늑간살 역시 굉장히 맛있었다.

 

다만 농어요리의 소스가 충분히 묻기엔 조금 묽은 점과 웰링턴의 페스츄리가 

너무 잘 뭉개져서 고기와 먹기엔 다소 곤혹스러웠던 점은 살짝 아쉽긴 했다.

 

다행히 디저트들은 차와 커피 케이크와 쿠키 모두 만족 스러웠으며 마들렌이

아주 맛있었고 기념 선물도 챙겨주신 덕에 마무리가 좋았던 기념일 식사였다.

 

Impact of the Table

훌륭한 마무리

 

[Info]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신포동2가 42-2, 한국음식

 

서성광장 근처에 있는 김치찌개 단일메뉴만 하시는 전문점. 대로쪽 출입구로

들어갔는데 사실 이 가게의 단골분들은 다 뒷문으로 출입을 하시는 것 같다.

 

주문은 찌개 2인분에 우동사리. 공기밥은 별도로 주문해야하고 찌개에 앞서서

나오는 반찬들은 다들 맛있지만 찌게와 같이 먹기엔 간이 조금 강한 편이다.

 

찌개는 잘 익은 김치로 잘 끓인 찌개. 매콤함과 신맛이 잘 어우러진 맛이었고

고기는 가격을 생각하면 섭섭하지 않을정도이며 두부랑 떡은 넉넉하게 있으며

예상했던 맛과는 살짝 다른 맛이지만 객관적으로는 충분히 맛있는 찌개였다.

 

Impact of the Table

우동사리가 딱인듯

 

[Info]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동 255-15, 한국음식

 

서면 국밥거리에 있는 돼지국밥 전문점. 앞서 먹었던 음식이 다소 배부르지 

못한 상황인데다 근처의 옛 단골집은 발을 끊은 상태라서 호기심에 들러봤다.

 

주문은 섞어국밥과 모듬국밥. 반찬은 보통의 국밥집과 큰 차이가 없는 편이고

바로 나온 국밥은 육수가 구수하기 보다는 깔끔한 맛이며, 고기 내장 순대는

잡내 없이 각각 부드럽고 쫄깃하게 잘 삶아졌으며 양도 꽤 넉넉하게 들었으며

무엇보다 순대가 근래 그리웠던 밥순대라는점과 토렴국밥인게 마음에 들었다.

 

아쉬운건 간장의 존재인데 순대가 들어있는 국밥이면 애초에 같이 내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으며 양념장의 경우 얼큰함과 감칠맛이 조금 부족한 느낌이다.

 

Impact of the Table

다 좋은데 너만 쫌...

 

[Info]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동 339-5, 멕시코음식

 

전포역 8번출구 근처에 있는 타코전문점으로 근래 안먹었던 음식을 먹어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 스푸파 멕시코편을 보고 호기심이 동한것도 조금 있었다.

 

규모에 비해 테이블이 조금 빡빡한데 그마저도 만석이더라. 다행히 한자리가

금방 비어서 약 5분정도 기다리고 바로 입장을 했다. 주문은 세트C로 소고기

타코와 돼지고기타코에 콜라의 구성. 메뉴판에 적힌 1명에 2개가 적당하다는

안내문구를 음식이 거의 다 나올때쯤 발견한게 일단 우리의 치명적 실수였다.

 

원래 이런건지 모르겠지만 음식이 나오는 속도가 꽤 걸렸는데 우리만 늦는게

아니라 다른테이블도 다 기다리는 분위기라서 그냥 궁금해만 하고 있던 찰나

한테이블이 나온 다음 곧이어 다른 테이블들의 음식들도 연이어서 나오더라. 

 

타코는 크기에 비해 고기 푸짐하게 들었고 양파절임이 꽤 상큼해서 느끼하지

않은 맛이며 고수랑도 잘 어울리는 등 확실히 최근에 안먹어본 맛이긴 했다.

 

다만 문구를 보고 작다는걸 인지했지만 그럼에도 예상보다 포만감이 덜한 편

추가 주문을 하기에는 음식이 나오기까지 얼마나 걸릴지 몰라 바로 일어났다. 

 

배부르게 먹기 위해 가는곳은 아니라는 느낌이고 겉으로 볼때는 가벼운 펍의

느낌이지만 느긋하게 먹을 분위기는 절대 아니다. 커플의 데이트라면 모를까.

 

Impact of the Table

덕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