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패션타운에 위치한 호텔로 현대아울렛(구 밀리오레)와 같은 건물에 있다.

레지던스의 역할을 겸하는 숙소라서 한쪽에는 간이 씽크가 있으며 방이 꽤 넓고
침구도 적당히 푹신하고 다른건 다 괜찮은데 자는데 내부가 조금 건조하긴했다.

 

 

서울역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의 호텔이라 위치상으로는 사실 지금까지 서울의
숙소중에선 최강이라고 할 수 있는 곳. 그래서 그런가 가격은 사실 조금 높은 편.

비즈니스 호텔이라 그런가 룸이 사알짝 작긴 하지만 그래도 고급브랜드라 그런가
전반적인 서비스나 룸컨디션이나 조식 구성은 꽤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가격이..

 

 

올림픽공원에서 공연이 있을땐 사실 위치상으론 최강인 호텔인데 체조경기장과
호텔의 위치가 공원에서 끝과 끝이라서 사실 걸어서 2~30분정도 걸리는 게 함정
공원 올때마다 저 호텔은 어떨까 하는 궁금증이 항상 있었는데 나쁘지는 않았다.

 

 

해외든 국내든 여행을 가면 항상 숙소에 큰 비중을 두는터라 이번 여행에서도
숙소를 정말 신중하게 골랐다. 일단 우리의 여행동선상 위치는 시먼으로 결정
또 대만에는 창문없는 호텔이 많다길래 그런 숙소들은 철저하게 배제를 했다.

이곳은 시먼역이랑은 걸어서 10~15분정도 걸리며 실제 체감은 조금 더 멀지만
가격대비 방이 넓었고 룸컨디션이 아주 좋았으며 창문이 넓찍한 것도 좋았고
조식의 경우 숙박을 할 경우 별도 추가요금 없이 무료라는것도 마음에 들었다.

어쨌든 4박을 묵는내내 불편함없이 잘 쉬어서 다음에도 다시 찾을만한 곳이다.

 



















이번 서울여행의 숙소로 선택한 곳. 목적지들을 결정하고 보니 공덕이 가운데
있었고 와중에 이 호텔의 가격이 괜찮았다. 근데 은근 공덕역이랑 먼 편이다.

객실 내부는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지만 청소상태는 꽤 좋았고 넓어서 좋았다.
침대 자체는 편한데 희안하게 배게는 미묘하게 불편했고 불을 켜는 스위치가
낯선 방식이긴 했으며 욕실의 샤워기가 살짝 새서 씻는데 조금 거슬리긴 했다.

대신에 직원 응대는 좋았고 비품도 넉넉한 편이라 불만없이 하루 잘 묵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