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서 하는 은퇴투어라 평일임에도 시간을 내서 갔다.

눈앞에서 보니 이제 은퇴가 슬슬 실감이 나네 ㅠㅠ

 

 

국카스텐 때문에 오긴 했지만 하루동안 구경 잘했고 잘 먹었고 재밌게 잘 놀았고
차 있으니까 숙소나 교통 수단 걱정없이 업된 기분으로 집까지 가는게 너무 좋다.

 

2년넘게 요리조리(?) 잘 피해다녔다고 생각했지만 결국은 우리부부도 확진이었다.
백신도 제때 다 맞았고 마스크도 잘 썼는데도 확진이라니, 조금 억울하지만 쨌든.

증상은 근육통 인후통 오한 무기력증 고열 이었고 둘다 3~4일씩은 앓아누웠으며
제일 심했을때는 너무 아파서 1시간마다 잠에서 깼을 정도, 제리는 백신 접종때도
3일은 앓아누웠는데, 이 몸뚱아리는 도대체 + 코로나 안아프다는사람은 누구니?
감사하게도 양가 어머님들이 비대면으로나마 잘 챙겨주셔서 서서히 회복중이다.

 

아래는 격리기간동안 먹은것들(어머님들 감사해요, 배달만세, 네스프레소 만세) 

 

길냥이들 감정생활/음식 2022. 8. 1. 00:30

 

봄에서 여름 사이의 기간동안 길에서 만난 고양이 친구들.

 

모쪼록 다음 계절에도 별일 없이 잘들 지내기를.

 

 

언제나 성업중인 리티셰프의 요리세계.

 

된장국
오뎅국
카레~
낙지볶음
메르치볶음
계란찜
쌈채가 많이 생겨서 집밥냠냠
고기
떡볶이에도 넣고
샤브도 해먹는다
닭도리탕
사태찜처럼 보이는 척아이롤찜
수제비
쌀떡넣은 닭국
우동볶이
콩국슈
과일들
막국수밀키트. 갠춘했음.

집에서는 항상 잘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