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경남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 933-11, 한국음식

 

장복터널 근처에 있는 주택을 개조한 식당으로 항상 버스를 타고 지나다니며
궁금해만 했던곳인데 모처럼 마음먹고 방문한 곳. 정류장이랑은 거리가 있다.

주문은 된장박이 3인분. 고기에 앞서 반찬을 여러가지 내어주시는데 하나같이
직접 만드신듯한 정겨운 맛이고, 특히 갓김치가 시원해서 고기랑도 어울렸다.

고기는 된장에 재어진 삼겹살인데 그러다보니 맛 자체가 조금 독특하긴 하다.
보통의 삼겹살보단 덜하지만 고기 특유의 느끼함은 없잖아 있다보니 된장맛이
조금 더 강해도 괜찮을 것 같더라. 자체가 짭짤한덕에 풍미가 강한건 좋았다.

식사로는 냉면이 안된다고 하셔서 찌개로 주문을 했는데 아쉬움을 달래줄만큼
찌개맛이 아주 구수한게 흡사 청국장에 가까운 맛이어서 아주 맛있게 먹었다.

대중교통으로 오기가 힘들다보니 자주오기는 어려울 것 같아서 조금은 아쉽다.

 

Impact of the Table

냉면이 안되는 아쉬움도 잊을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