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서울특별시 금천구 독산동 903-1, 한국음식


관악경찰서 건너편 골목에 있는 생고기 전문점.

그래서 당연히 관악구인줄 알았는데, 행정구역상 금천구에 속한다.


가게문을 열고 들어서니 드럼통 테이블 서너개정도로

겉에서 보기보단 꽤 아담한 내부, 구석에 한자리 차지하고 앉았다.


부위마다 고기는 1인분씩 주문이 가능했는데

일단 주먹고기랑 삼겹살을 1인분씩 주문했다.


고기는 특이하게 양은대접에 담겨져 나오는데,

대충봐도 고기질이 상당히 훌륭해 보이더라.


주먹고기의 주먹만하진 않아도 꽤 두툼하게 썰어져나왔는데,

화로의 화력이 강한편이라 생각보단 빠르게 구워졌다.

잘 구워서 한입 먹어보니 육즙도 그렇고 식감도 아주 훌륭했다.


배가 적당히 불렀으나 들른김에 모두 먹어보려 항정살도 주문.

역시나 고기질 괜찮았고 사각사각 씹히는 식감이 예술이었다.


밥마저 훌륭해서, 이사 앞두고 이제서야 알게된게 아쉬울정도.

근방에선 단연 손꼽히는 돼지생고기가 아니었나 싶다.


Impact of the Table

널 처음 보자마자 설레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