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서울특별시 중구 중림동 468, 한국음식


중림동의 골목에 있는 중림장. 정직한 이름 정직한 위치.


쟁쟁한 노포가 많지만 이곳 역시 노포의 반열엔 충분한 곳.

식사시간을 살짝 피해가서 바로 앉을 수 있었다.


주문하자마자 설렁탕 두그릇이 바로 서빙된다.

따로국밥 형태로 나오지만, 국물이 과하게 뜨겁진 않아보인다.


소금 후추 파채 적당히 넣고 국물 한숟갈 먹어보니

겉보기와 달리 구수하기보단 꽤 깔끔한 맛이다.

맑게 우러난 설렁탕과 꽤나 흡사한 맛.

넣어주는 면사리가 소면이 아닌 중면인것도 특이했다.


밥 한그릇 말아서 넉넉한 고기와 함께 마저 후루룩.

극강의 맛까진 아니어도 이정도면 충분히 맛있게 먹었다.


Impact of the Table

분명 꼬리할것 같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