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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개장 마지막날에 다녀온 창경궁. 이번에도 마지막날 예매가 되었다. -_-
홍화문을 배경으로 인증샷 찰칵.
일요일 밤이라 사람이 없을줄 알았는데, 엄청 많았다.
명정문과 명정전.
확실히 낮과는 다른 멋이 있다.
조정에서 찰칵찰칵.
용상을 배경으로도 찰칵찰칵.
왕이 바라보던 바깥의 풍경이랑은 많은 차이가 있겠지. 무슨 기분이었을까..
포커스를 제대로 못맞춰서 보이는것보단 사진이 못나왔다.
한참을 기다렸다가 찍은 사진. 쉴새없이 사람들이 지나다니던 곳.
문정전.
오늘은 셀카봉을 챙겼답니다.
서로 찍어주기도 하고, 같이 찍기도 하고.
몸도 녹일겸 화장실도 들를겸 잠깐 뒤뜰로 이동.
커피뽑다가 어리둥절.
이런날엔 자판기 커피만한것도 없다.
근처에서 돌아다니던 예쁜 꼬맹이. 아 진짜 너무 귀엽더라.
남은 커피 마저 호로록 하며 양화당쪽으로 이동.
역시나 사람이 많았다.
청사초롱을 따라 이동해본다.
리티가 물건정리하는 틈에 셀카봉을 넘겨받은 제리.
무슨 기분인건지 갑자기 셀카를 난사한다.
춥고 팔아파..
등불을 따라 온 춘당지.
조명이 약해서 셀카가 망.
자 이제 나갈 시간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낮이랑은 또다른 멋, 또다른 기분. 다른 고궁들도 야경을 쭉 둘러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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