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영도에서 하룻밤 묵게되어 찾게된 숙소. 호텔예약사이트에 연휴인데도
저렴하게 풀려서 결정한 곳으로 외부에서도 그렇지만 원래는 모텔이었다는게
전반적인 구조에서 티가 나는 곳으로 일단 방이 넓은 편이라서 마음에 들었다.

특이한건 가운데에 밑이 뚫린 가벽이 설치되어있고 거기에 티비가 붙어있는데
이게 의외로 꽤 편했었고, 욕조 넓은것도 좋았으며 오션뷰까지는 아니었지만
항구뷰도 나름 괜찮았으며 침대는 꽤 넓찍하고 푹신해서 아주 편안하게 잤다.

























이번에 갔다온 짧은 서울여행의 숙소. 서울에 올때마다 매번 뚜렷한 목적들이

있었고 그 목적에 따라 숙소를 결정했다면 이번은 지인들을 만나는게 메인인

여행이었던 만큼 터미널에서 가까운곳에 묵기로 하고 결정한뒤에 선택한 숙소


남부터미널에 도착하자마자 가서 11시 쯤에 들렀는데 운좋게도 얼리체크인이

가능한 방이 있다고 하더라. 욕조가 없는 핸디캡룸이었으나 일단 방이 넓었고

룸컨디션도 아주 좋았으며 창밖의 뷰를 제외하곤 굉장히 만족스러운 방이었다.


무엇보다 침대가 꽤 편했고 터미널이랑 가까워서 여행 동선을 짜는데 굉장히

편했다. 큰 변수 없이 가격만 적절하면 서울 여행올때마다 들르게 될 것 같다.





















여의도 국회의사당 근처에 있는 디자인 부띠끄호텔. 가격도 그렇고 위치적인
부분에서 괜찮겠다 싶어서 선택한 곳인데, 일단 결과적으로 위치는 훌륭했다.

내부 시설도 살짝 좁은감이 없잖아 있지만 침대 편안했고 욕실 시설도 적당히
만족을 했다. 즉 하드웨어적인 부분에선 큰 불만은 없었으나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이 살짝 아쉬웠는데 (일회용품이 아닌)몇몇 비품이 일단 배치가 안되었고
무료 생수와 관련된 약간의 헤프닝이 있었고 샤워가운은 먼지가 너무 많았다.

특가에 저렴하게 왔으니 망정이지, 제값을 주고 왔었으면 돈이 아까울뻔했다.












근처에 있는 토요코인 동대문1 옆에 얼마전 새롭게 오픈한 토요코인 동대문2.


양일 공연 숙소를 알아보던 중 정식 오픈 전 가오픈의 개념이라고 해야할까, 

직원들이 미숙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양해를 구하는 의미의 오픈 특가로 

예약이 떠서 마침 남은 마지막 더블룸을 싱글룸 수준의 가격으로 다녀왔다.


제일 고층에 엘리베이터 옆 끝방이었는데 방 위치가 일단 좋았고 강남점처럼

토요코인 특유의 이불이 아닌 하얀 이불인 점이 좋았으며 보통의 더블룸보다

조금 넓은 것 같은 느낌을 받았는데 기분탓인건지.. 강남점에서는 요청해도

받을 수 없었던 가습기가 기본 비치되어 있고 에어컨은 난방이 아주 강력했다.


배달음식은 국물이 없는 종류의 음식만 가능하며 프런트에 맡겨달라 요청하면

도착 시 인터폰으로 알려주셔서 편했고 창가 근처 소음이 조금 있는 편이지만

공연 보고 쓰러져자서 그런가 자는 동안에는 크게 불편하다고 느끼지 않았다.


늦잠을 자는 바람에 조식은 못먹었어서 평을 할 수 없지만 식당이 따로없고

로비가 식당을 겸하는 점은 특이하더라. 저렴한 가격에 하루 잘 묵고 간다.




 

모처럼 가족 여행 기념 호캉스로 묵은 호텔. 더 좋은 호텔에 모시고 싶었는데

해운대다보니 가격의 압박을 무시 못해 비슷한 금액대의 방을 찾다 고급호텔

스탠다드 보다는 적당한 규모의 호텔의 스위트룸이 나을거라 판단해서 묵었다.

 

일단 방 크기가 아주 넓었고 리뷰때문에 약간 걱정이었던 화장실도 깨끗했고

들어가면 탁 트인 호텔뷰가 최고라서 아주 마음에 들었다. 침대는 더블하나와

싱글하나 놓여있는데 불편함 없이 잘 잤고 근처에 동백섬이 있어서 산책하기

좋고 유람선 선착장도 가깝고 조식도 다양하고 맛있어서 꽤 좋은 선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