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동 972-4, 한국음식


가게 이름이 곧 대표메뉴의 이름인 집. 양평해장국이라는 이름을 처음 듣고선

양평지역에서만 먹는 특이한 국인줄 알았는데 양과 선지 그리고 내장을 잔뜩

넣고 끓이는 국임을 알았을때는 내장기피증이 있어서 원래 먹을생각을 안했다.


그러다 이곳을 처음 방문했을때는 숙취가 정말 풀리지 않아서 해장할 거리를

찾다가 얼큰한 해장국이니 술이 깰꺼라는 생각을 하고는 호기심에 와봤었다. 


뚝배기에 팔팔 끓여나온 첫인상은 확실히 초심자가 쉬이 먹기엔 조금 어려운

인상인데 눈딱감고 국물 한숟갈 머어보니 고추기름 가득한 맛이 훅 들어온다.


선지야 원래 좋아했었으니 거부감 없었고 양부위를 한점 간장에 찍어 먹으니

쫄깃쫄깃한게 생각보다 먹을만하더라. 이런저런 생각하며 먹다가 다 비웠다.


단순히 선입견에 안먹기엔 너무 아까운 맛이란 생각이 들어서 이후로는 자주

방문을 하고 있는데 묵직한 국물에 밥한그릇 말아서 먹으면 하루가 든든하다.


어떠한 음식이건 처음접한 맛이 중요하다 생각하는데 이후에도 여러가게에서

양평해장국을 먹은뒤의 결론은 여기서 처음 먹은게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다.

더욱 터프한 형태도 더욱 깔끔한 형태도 존재하지만 이정도 맛이 참 적당하다.


Impact of the Table

한뚝배기 하실래예














[Info] 서울 종로구 교북동 87, 한국음식


한번쯤 가봐야지라고 생각했던 곳인데 재개발이 임박했다고 하여 급히 온집.

종로구이지만 사실 서대문에 더 가깝고, 골목안이지만 찾기 어렵지는 않았다.


내부는 아주 아담한 편. 한쪽 테이블에 앉아 도가니탕과 선지해장국을 주문.

잠시 뒤 나온 두그릇. 숟가락 휘저으니 질이 좋은 선지와 도가니가 수북하다.


국물 한숟갈 먹어보니 구수한맛이 훅 느껴지는게 꽤 만족스럽다. 후다닥 밥을

말아서 깍두기와 마늘장아찌 곁들여서 각자 게눈 감추듯 한그릇씩 싹 비웠다.


국밥이란 음식 자체가 나름의 비법도 있겠지만 일단 좋은 재료를 푹 끓이면

맛이 있기 마련. 이집도 좋은 재료로 정성스럽게 끓였다는 느낌이 팍팍 든다.


국에 말기엔 밥이 진게 걸리지만 두 그릇의 뚝배기의 국물이 너무 완벽했다.


Impact of the Table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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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은.. 부산사는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터미널이 있답니다.

보통들 터미널앞 식당하면 메뉴만 잔뜩있는 경우들이 대부분입니다.

가볼만한 맛집이 없을까..알아보던중에 눈에 띄는 한곳이 있었답니다.


여기가 바로 그 눈에띄는 집인 최뼈다구해장국 입니다.

위치를 말씀드리자면 사상역(지하철역말고. 일반 열차노선)에서..

사상터미널 방향으로 주욱 길따라 내려오시다면 바로 보입니다요..



적절한-_- 기본배치와 적절한-_-; 마실것들..



언제나 따라다니는 도우미; 리티양이 주문한 小 사이즈



그리고 이렇게 많을줄-_-;;; 모르고 주문한 大 사이즈

사진으로는 별로 커보이진 않는군요..


작은사이즈건 큰사이즈건.. 이런 푸짐한 뼈다귀가 가득 들어있죠..




저 뼈들에 모두 고기가 가득붙어있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참고로.. 뼈가 한그릇이 아니라..뒤쪽거까지 두그릇입니다.


음.. 적절한 마무리를 해봅시다.


첫째..우선 뼈다귀가 잘 우려나서. 국물 매우 진한 맛이 납니다.

풀샷에 보면 매콤하게 드실분들을 위해 다진 청양고추가 있답니다..


둘째..양이 심하게 많습니다. 제가 엄청난 양을 먹는편인데도..

먹다가 지치긴 참 오랜만이군요..大사이즈 한그릇이 시중에있는 

브랜드 감자탕집의 2인용 사이즈 한냄비보다도..양이 많습니다...


셋째..가격이 비싸느냐... 큰게 6000원 작은게 4500원..

일단 드셔보면.. 절대 안비싸다는걸 느끼실겁니다.-_-;

외지에서 버스를 타고 사상을 통해 부산에 오시는 분들이라면.

터미널앞; 메뉴잔뜩 식당말고.. 이집을 추천하는 바입니다.


뽀오나스.


식후 커피를 드실분들을 위해 가게앞 앞마당멀티-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