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충남 서산시 읍내동 1, 한국음식


1박2일로 유명해진 게국지가 있는식당. 여행길의 길목에 있어 들르게 되었다.


방문전 접한 내용에 서비스에 대한 악평이 자자했던 터라 살짝 우려를 했는데

다행히 한가한 시간에 들러서 그런가 불친절 하다거나 하는 인상은 안받았다.


게국지는 대표메뉴인 백반의 반찬중 하나로 제공되는데, 일단 백반의 반찬이

얼핏봐도 꽤 많은 가짓수가 나오는 점에 비해서 맛은 생각보다는 평이했다.


특히 게국지는 맛 자체는 꽤 독특하지만 간이 쎄고 호불호가 나뉠 맛이어서

게국지 하나만 바라보고 다른지역에서 먹으러 오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겠다.


Impact of the Table

확실히 독특하긴 하다











[Info]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09-1, 한국음식


모처럼 올라오신 양가 부모님들을 모시고 서울에서 처음으로 가게된 음식점.


목적지 근방에서 적당한 가격에 부담스럽지 않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찾고

있었는데 그 조건에 꽤 잘 맞는 음식점이었다. 참고로 지역은 압구정역근방

이곳의 대표메뉴인 만둣국과 시골국밥에 여럿이서 먹게 보쌈까지 주문했다.


일단 요란하지 않은 가짓수만큼 반찬이 깔리는데 모두 하나같이 맛이있었고

음식들이 전반적으로 자극적이지 않고 맛이 얌전하면서도 속을 풀어주는 편

만두의 담백함과 국밥의 과하지 않은 얼큰함 수육이 쫄깃함이 인상깊었다.


극강의 맛까지는 아니지만 우리는 물론이요 부모님도 만족했었던 식사였다.


Impact of the Table

만두와 국물의 매우 만족스러운 조화!














[Info] 서울 종로구 원서동 152, 한국음식


근방에 일이 있어서 우연히 들른 음식점이다. 사실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추운날 먹을것을 찾아 헤메다 방문한 곳인데. 방송에도 몇번 나온것 같더라.


면옥이라는 이름답게 냉면을 위주로 익숙한 메뉴들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날씨가 매우 추웠다 보니 몸을 녹일 육개장과 왕만두 한접시를 주문 했다.


육개장은 다양한 재료가 들어간 음식답게 풍부한 서민의 맛이라는 느낌인데, 

평소 자주 먹어서 입에 익숙한 맛이 조금 업그레이드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냉면은 꽤나 교과서적인 맛인데, 담겨진 형태에서 기대할수 있는 만큼의 맛

물론 지나친 기대를 하시면 안되겠지만, 이정도면 제법 만족스러운 정도이며

되려 비주얼에서 가장 합격점을 받은 만두의 경우 꽤 먹음직스운 형태에 비해

너무나도 담백한 맛이라 풍부한 맛을 기대했으면 약간 실망하실수도 있겠다.


전반적으로 적절한 가격과 음식의 간이 삼삼하고 담백한게 괜찮았던 집이다.


Impact of the Table

찾았다! 음식점!



















[Info]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687-14, 한국음식


아마도 집 근방에서 가장 고급스럽고 가격대가 높은 음식점이 아닐까 싶다.

처음 방문한지는 사실 1년 조금 넘었는데 알고보니 정준하의 단골집이더라.

무한도전의 한 특집에선 여기서 꼬리찜을 포장해가는 모습도 나왔었을 정도


다양한 메뉴를 취급하고 있지만 대표메뉴는 꼬리찜이고 저녁즈음에 방문을 

해보면 대부분의 자리에서 열심히 꼬리찜을 주문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신속한 속도로 기본 반찬과 한식샐러드 및 터프하게 담긴 깍두기가 나오는데

샐러드와 꼬리찜의 조합은 호불호가 좀 갈리겠다만 우리입맛인 꽤 괜찮았다.


주문 후 적절히 기다리면 넓적한 찜그릇에 담긴 꼬리찜이 나오는데 크게

힘을 주지 않아도 젓가락으로 쉽게 살점이 분리될만큼 잘 삶아져 있다.


생각보다 적어보이는 양에 실망할 수 있겠지만 이게 먹다보면 두명이 배불리 

먹는 양이란걸 알 수 있고 저렴한 가격에 냉면과 된장찌개를 먹을 수 있다.


대표메뉴가 대표메뉴인만큼 전체적으론 음식맛이 살짝 느끼하다는게 흠인데

건강식이라는 느낌이 팍팍 나는 만큼 더운 여름날 몸보신 음식으론 딱 좋다.


Impact of the Table

추억돋는 신발보관함 열쇠


























[Info] 서울 강남구 신사동 619-4, 한국음식


짧은 텀으로 또다른 VVIP께서 서울에 오셔서 식성을 고려 한일관을 방문했다.

강남의 한복판까지는 아니지만 신사동에 꽤 크게 자리잡고 있는데 생각해보니

지금까지 방문했던 모든 음식점 중에선 가장 규모가 거대한 음식점인것 같다.


주문은 큰 상차림 용 코스로 한식을 기반으로 한 전형적인 코스의 구성으로

에피타이저와 샐러드 소고기 전복 탕평채 등등 재료는 물론이고 조리법들도

다양했던 만큼 나왔던 음식들 모두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었던게 장점이다.


아쉬웠던건 단품이 아닌 코스를 주문할 생각으로 일찌감시 예약을 시도했지만

굳이 예약하지 않는다는 답변을 들었는데 VVIP를 조용한 분위기에서 모시고자

했던 만큼 문의 접수 시 코스 주문 여부를 물어봐줬으면 하는점이 좀 아쉽다.


Impact of the Table

입천장을 찔려도 맛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