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부산광역시 중구 부평동1가 32-2, 한국음식


부평동 족발골목의 바로 옆 골목에 있는 고깃집으로 가게안 테이블도 있지만

야장에서 운치있게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는 곳. 골목이 전부 그런 분위기다.


주문은 양념갈비와 생갈비 각각 2인분에 맥주를 곁들였다. 먼저 나온 반찬들

평범한 배추김치 대신 백김치랑 양배추무침이 나오는게 특이했는데 먹어보니

꽤 맛있는게 고기와도 꽤 잘 어울렸다. 충분히 이곳의 시그니처 반찬일만했고


고기는 양념갈비와 생갈비 둘다 괜찮았는데 고기 자체의 풍미가 살짝 약하긴

했지만 그래도 맛있었으며 양념갈비도 너무 달지 않아서 좋았고, 된장찌개도

짜지 않고 구수했으며 두부도 푸짐하게 들어있어서 밥이랑 맛있게 잘 먹었다.


야장의 특성상 겨울과 여름에는 무리가 있으니 선선할때 오면 더 좋을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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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 많지만 그래도 밖이 좋아












[Info] 경남 창원시 진해구 자은동 613-3, 한국음식


풍호초등학교 올라가는길목에 있는 곰탕전문점으로 내부가 꽤 아담한 편인데

브레이크타임 종료 직후에 들른터라 좋은 자리에 앉아 모듬수육을 주문했다.


단촐한 반찬들 놓여지고 잠시 뒤에 나온 수육, 도기나와 꼬리 고기가 골고루

섞여있는 구성이며 국물양이 자작하지만 별도로 넉넉히 내어주시는건 좋았다.


서울에 비하면 가격이 나름 합리적이며 양도 넉넉해서 세명이 배불리 먹기에

양이 충분했고, 꼬리와 도가니는 부드럽고 맛있는데 수육은 나쁘지 않은정도

김치도 김치지만 깍두기가 아주 익어서 잘 어울렸지만 소스는 썩 안어울렸다.


어쨌든 도가니랑 꼬리는 줄어드는 양이 슬펐던터라 다음엔 두개만 시키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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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꼬리야













[Info] 부산광역시 영도구 봉래동2가 44-1, 한국음식


남포동에서 부산대교를 다 지나자마자 나오는 가게. 사실 우리 부부에게 너무

익숙한 곳이라 막상 와보고는 살짝 당황했다. 어쨌든 내부는 아담한 편이다.


주문은 기본떡볶이에 튀김3종까지. 완전 즉석떡볶이는 아니고 주방에서 살짝

조리를 한 상태에서 나오는터라 음식이 나오기까진 시간이 조금 걸리긴 했다.


일단 떡볶이는 맛있고 보통맛이라 그런가 생각보단 맵지 않아서 매운맛으로

주문했어도 괜찮을뻔 했으며, 튀김은 오징어튀김은 평범했고 스틱이 고구마의

맛이 너무 강해서 치즈의 존재감이 없는건 아쉬웠지만 계란튀김은 괜찮았다.


기본적으로 올려진 야채의 양이 작아서 아쉬웠지만 배불리 맛있게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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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많이 달라고 해야지













[Info]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2동 163-10, 한국음식


수출후문 근처에 있는 실내 포장마차 느낌의 식당으로 주인 할머니 한분께서

운영하는 곳. 술손님이 많지만 밥손님도 제법되는데다 식사메뉴도 다양하다.


원래는 닭도리탕을 생각하고 왔는데 벽면의 안내문구를 보고는 닭잡채를 주문

먼저 내어주시는 반찬을 하나씩 먹어보니 다들 맛이 괜찮고 열무김치는 아주

아삭하고 시원해서 계속 리필 하게끔 만드는 맛이었다. 잠시 뒤 나온 닭잡채


일단 결과적으로 양은 둘이 먹기에 딱 적당했다. 첫 입맛은 비주얼에 비해서

조금 싱겁다라고 생각을 했는데 먹을수록 고춧가루의 칼칼한 맛이 올라오더라


닭고기는 부드럽게 잘 익었으며, 당면은 양념을 쭉 빨아들여서 아주 맛있는데

안내문을 안읽고 닭도리탕을 시켰다가 뒤늦게 봤으면 먹는내내 후회할뻔했다.


공기밥을 따로 주문해야하고, 한분이 하시는 식당이라 음식이 나오는 시간이

조금 느리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럼에도 충분히 오게끔 만드는 칼칼한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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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문을 잘 읽어야 합니다
















[Info]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819-4, 한국음식


간판에서 알 수 있듯 강남역 근처에 있는 해장국 전문점으로 24시간 운영이란

엄청난 장점이 있다. 이른시간에 들러서 양선지해장국과 양지곰탕을 주문했다.


음식 나오기전에 김치를 덜어서 먹어보니 배추랑 무 모두 맛있었고 메뉴판에

안내된것처럼 소스를 조합하니 나름 괜찮더라. 잠시 뒤 밥이랑 나오는 뚝배기


일단 공기밥이 넉넉한건 괜찮았고, 해장국은 기본적으로 삼삼한데 고추기름을

한바퀴 두르니까 칼칼함이 확 살아났다. 이런류의 해장국 치고는 자극적이지

않은맛이며 특이 아닌 보통사이즈임에도 선지와 내장이 굉장히 푸짐한편이다.


곰탕은 약재의 풍미가 조금 약했지만 고기가 아주 맛잇었고 양도 넉넉했으나

다진 고추의 영향이 없는건 조금 아쉬웠다. 대신 김치랑 잘 어울리는 맛이다.


멀리서 찾아올정도는 아니지만 강남역 근방에선 양과 가격 모두 괜찮은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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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