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빼빼로데이라 그런가 입장하는 여성(!)관객에게만 빼빼로를 준 경기.


오늘은 항상 앉던 골대뒤쪽이 아니라 코너쪽에 앉아서 봤는데 되려 이자리가

경기의 흐름을 전반적으로 읽기엔 훨씬 괜찮더라. 앞으론 여기만 앉아야겠다.


경기의 경우 전후반내내 경남보다 한발짝 더 뛴 포항이 이겼는데 아챔이 거의

확정되서 그런가 경남은 왠지 모르게 나사가 하나 빠진 플레이인게 아쉬웠다.


또한 처음으로 창축직관필승이 깨졌는데, 큰 미련이 없어서인가 뭐 담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