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서울특별시 강동구 성내동 413-13, 한국음식


둔촌역 근처에 있는 콩탕과 북어탕 전문점. 가게이름에 음식이름이 두가지나 

있어서 뭘 먹을지 난감했는데, 다행히도 두가지다 포함된 특선 세트가 있더라

황태랑 북어랑은 제조법이 살짝 다른걸로 알고 있지만, 이 세트로 주문 했다.


코스가 아닌 세트이다보니 음식들은 거의 한번에 내어 주셨고 음식들이 모두

나오고 보니 제법 푸짐한 한상이 차려졌다. 특히 반찬들이 아주 맛깔스럽다.


콩탕은 기대한대로 아주 고소한 맛. 비지탕이 아니다보니 고기등의 부재료는 

없지만, 에피타이저 개념으로 식사를 본격적으로 하기 전에 먹기엔 알맞았다.


황태탕도 국물 시원하고 황태 쫄깃하고 두부도 맛이 있엇고, 무엇보다 가장 

만족한건 포두부쌈인데, 포두부와 수육과 야채무침 한쌈이 굉장히 맛있더라.


맛있게 무친 야채와 잘 삶은 고기는 검증된 조합이지만 포두부와도 잘어울릴

줄이야. 아이러니하게 정작 가게이름에 없는 메뉴에서 가장 만족한 식사였다.


Impact of the Table

뭘 넣고 무치면 이렇게 맛있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