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컵경기장옆에 마련된 셔틀버스 정류장.

 

 

이곳에 내려주신다.

 

 

다리를 건너면 바로 행사장 입구

 

 

팔찌를 교환 하구요.

 

 

 

입장

 

 

바닐라 어쿠스틱. 스쳐지나갔고

 

러브보단 피스가 우리스타일이라 피스로 ㄱㄱ

 

 

피스 입장. 아 개멀더라.. 한 10분은 걸었다.

 

 

잽싸게 우리 존(?)을 구축하고

 

 

에이드로 일단 목을 축이고

 

 

 

1415. 음 이런 밴드구나

 

놀러온거 맞는데..

 

몰려드는 비구름이 좀 불안하다 싶었다.

 

 

 

o.o.o. 나름 흥겹고 괜찮았다.

 

 

 

 

 

 

잔나비. 요즘 얘네가 제일 핫하다는걸 알 수 있다.

 

비맞지 않게 만반의 대비를 해두고

 

 

잠시 러브로 외도

 

 

 

뭐 이런저런걸 얻었구요.

 

 

 

데이브레이크. 명불허전

 

 

 

 

 

정준일. 딱 이 계절에 듣고 싶었던 노래였다.

 

다시 러브를 뒤로하고

 

피스로 돌아와서

 

 

 

 

노브레인. 아 개재밌었다. 진짜

 

역시 피스가 우리 취향이군

 

 

 

오늘의 피스스테이지 헤드라이너

 

 

 

 

 

국카스텐. 우주 최고 밴드시다.

 

 

첫째날 피스는 이렇게 끝이났고

 

 

 

 

 

 

 

넬. 항상 폼이 한결같다.

 

 

입장 같지만 퇴장 인증샷.

 

 

 

 

눈치보다 살짝 일찍 나왔는데도 셔틀 줄이 길었다.

 

이렇게 첫날 잘 봤구요.

 

 

 

 

오늘은 망원쪽으로 입장

 

가는길에 우리나라꽃도 만났구요.

 

 

한참을 더 걸어서

 

입장.

 

 

로맨틱펀치. 신나지만 우리 취향은 아니다.

 

 

사실 일요일은 이 밴드만 보러왔다.

 

 

 

 

 

(배인혁 침투력 무엇...)

 

몽니. 과연 멘트대로 열창하는 하루였다.

 

주섬주섬 나가려던 길에 우연히 발견한 신의님. 오늘 최고였어요.

 

 

 

 

 

 

페퍼톤스(feat.이진아). 락페에서 듣는건 오랜만이었다.

 

 

 

 

 

이렇게 관람을 모두 마치고 마무리.

 

무사히 끝난 부부의 한강 락페 데뷔전.

 

 

 

 

올해도 돌아온 부락의 시즌

 

 

혹시나 하고 삼락체육공원까지 다른 루트로 와봤더니 훨씬 쾌적

 

 

근데 올핸 출입구가 조금 밋밋하네. 아치는 어디다 팔아먹음?

 

 

입장 인증 일단 해주고

 

라인업은 대충 이러함

 

컬렉션 삼아 받은 성인인증띠ㅋ

 

사운드마켓. 한껏 꾸미고 나온 병아리밴드의 느낌.

 

날이 너무 뜨거워서 그늘에만 옹기종기

 

 

올해는 부스들이 좀 허한 느낌

 

 

 

 

 

 

안녕바다. 딱 기대만큼 좋았다.

 

 

 

갈증에 허덕이다 음료수 하나 쟁여들고

 

 

그린으로 고고

 

 

 

블루파프리카. 끼 많은 회사원 느낌

 

뒤쪽 명당은 일찌감치 점령

 

다시 삼락으로 고고

 

 

 

갤럭시 익스프레스. 본능적으로 위험을 감지하고 사이드로 빠졌다.

 

역시나

 

 

 

 

 

 

 

 

 

 

 

 

 

잔나비. 아 잘하더라.

 

 

 

 

 

 

에메랄드 캐슬&K2 김성면. 형님들 아직 정정하시네

 

 

 

 

 

 

 

 

 

 

 

YB. 니네들이 아는 노래는 안부를거야 라는 필

 

버스 막차시간때문에 후다닥 터미널로

 

라인업이 썩 우리취향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잘놀았다.

 

 

 

 

공연에 목마른 와중에 롯데 면세점 콘서트에 국카스텐이 나온다고.

면세점에 돈 쓸 일도 없는 나지만 표는 어떻게든 구해냈다!

그럼 고고씽

 

후하하하하하하

 

나는 S구역이라 그냥 바로 입장.

 

저기로 들어가나보다.

이렇게 가까운곳을 길 끝까지 걸어서 돌아돌아 가야만했다..

 

입장해서 운좋게 앞열에 앉았는데 햇빛이 정면에 ㅠㅠ

 

경기장 위로 구름이 우글우글하다.

 

얼마 전엔 여기서 대장을 뵈었는데...

 

그땐 스탠딩이라.. 좌석은 시야가 이렇구나.

 

점점 해가 지고

 

시작 영상이 찰나에 지나가서 못찍었어으어유ㅠㅠㅠㅠㅠㅠ

 

아마도 에일리

 

나오신다

 

짤 선정 쩔어주시고요..

 

 

아 멤버별로 다 찍고싶었는데 거지같은 아이폰새기가 초점을 못잡아서

디봉아버님과 기뱅이만 겨우 찍음....

 

 

소개영상 ㄹㅇ 배우신 분이 만드셨군

 

로고간지

 

 

 

라젠카로 압도하고 시작함

 

변신에선 갑자기 음향사고가 났는데 인생은 이런거죠.. 해서 다들 빵터짐

 

 

 

카메라감독님 배우신분...

 

사진은 여기까지 찍고 신나게 놀았다.

의외로 주변에 팬들이 많았어서 포인트 외치는데 외롭지 않았음ㅋㅋ

 

갑툭튀한 누구없소를 제외하면 못갔더라도

음 행사셋리군 괜찮아 배아프지 않아 싶었을 셋리였고

(라젠카/변신/누구없소/일상으로의초대/펄스/도둑/거울/한잔의추억)

아침에 서울로 올라가는 버스에서만 해도 반은 내 밴드 보러 가니까 신나고

반은 행사 보러 + 심지어 거리도 먼 좌석이라 행사 하나 보자고

차비 많이 쓰는 부분에 대해 현타가 좀 왔다고 할까..

게다가 갔더니 주변에 다 삼삼오오 하하호호 하는데 나만 혼자인것 같고 막...

아무튼 공연 갔는데 이런 싱숭생숭한 기분인건 처음이었는데

막상 공연 시작하니까 그저 좋고 신나고 이렇게 행복할 수 없었다ㅋㅋㅋㅋ

 

평소에는 잘 못보는 구도의 전광판을 본 것도 그렇고

(돌출로 나와도 거의 보이지 않는 먼 거리였는데 전광판이 다 도와줌)

노래마다 뒤에 나오는 전광판도 처음 보는 듯 했는데 다 쩔었고(특히 도둑!)

몇 번 음향사고 있었지만 그럴때마다 개구리의 찰진 멘트 들어서 좋았고

아 좌석에 앉으면 이렇겠구나 하고 체감할 수 있어서 좋았고

가을 밤하늘 아래서 듣는 일상으로의 초대가 유달리 쩔어서 더 좋았고

거울 때 잠깐 안나왔지만 감자의 변태같은 기타 사운드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베이스 연주하며 끼부리는 기뱅이를 멀리서나마 볼 수 있어 좋았고

파워풀한 디봉아버님 드럼을 개 쩌는 전광판으로 봐서 좋았고

그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도 꿋꿋하게 한추 댄스 추는 귀여운 개구리를 봐서 좋..았고

아 오길 잘했다, 역시 후회를 할거라도 가고 해야 한다는 생각을 들게 한 공연이었음.

흑흑 국카스텐 짱이야 ㅠㅠ

 

그리고 이어진 다음 무대는 에일리.

 

도깨비 ost 곡 불러줬는데 주변 사람들 도깨비란 말 나오자마자 탄성ㅋㅋㅋㅋ 다 똑같군

 

분위기 바꿔서 신나는 노래

 

 

 

마지막은 가르쳐 준 포인트 같이 외치고 즐거웠다.

 

그리고 이승철.

 

서쪽하늘 ㅠㅠ

 

 

나름 노래마다 열심히 찍었는데 아이폰 진짜... 갤뽐뿌온다...

 

비와 당신의 이야기 때인가..?

나는 후레시만 보면 만드생각이 난다ㅋ..

 

아직 무대가 끝나진 않았지만 막차 여유있게 타려면 나와야해서 아쉬움을 뒤로하고 나옴ㅠ

꽤 나오는 사람이 많아서 의아했다. 다 막차타러 가는 걸까.. 어쨌든 재밌었음!

 

 

정작 서울에서는 한 번도 안갔던 그린플러그드를 경주에서 갔다.

지방에서 개최해주니 우리 입장에서야 그저 감지덕지한데 라인업까지 좋아..

 

 

대중교통이 걱정이었는데 다행히 공연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중.

 

 

티켓교환을 후다닥 하고.

 

 

입장.

 

인스타 인증샷 프레임 유행인가봉가.

 

 

피크닉존 한쪽에 일단 자리를 마련해놓고.

 

메인스테이지인 문스테이지.

 

Day6 - 잘 모르는 밴드라서 스킵.

 

푸드존. 깡치네가 왔대서 김말국을 기대했었는데 정작 김말국이 안왔어...

 

버스킹스테이지

이글루 공연중.

 

 

실내무대인 썬스테이지.

 

폭염때문에 양이 쥬금.

 

..? 익숙한 유니폼이..

 

 

NATY - 아 이 형님들 화끈하시네. 우리 얼굴 기억해줘요.

 

다시 문으로 돌아와서 일단 md를 질러주시고.

 

윤하 - 볼 때마다 느끼는데 야외형 가수는 아닌 것 같다.

 

 

 

솔루션스 - 멤버를 새로 영입해서 그런가 사운드가 훨씬 풍족해진 느낌.

 

아 어디서 꼴빠냄새가.... (게다가 짐)

 

 

 

버즈 - 기대....를 너무했나. 듣고싶었던 노래 들은 것에 만족을..

 

 

가장자리에 있는 윈드스테이지.

 

 

김반장과 윈디시티 - 아주 흥겨웠고 좋았다. 뛰쳐나가 춤추기엔 무대가 너무 멀어서...

 

화장실이 급해서 들어간 경주 예술의전당. 잘 썼어요.

 

 

노리플라이 - 잔잔하고 잔잔했다.

 

헤드라이너 기다리면서 뒤에서 잘 쉬고있는데,

 

 

아니 이게 무슨소리요...

 

어쨌든 과격한멘트의 깃발이 펄럭대는 첫날의 헤드라이너는.

 

 

 

 

 

 

넬 - 언제나 기대를 충족시켜주는 밴드.

 

 

 

 

 

 

 

 

이렇게 첫날 공연이 모두 마무리.

 

아주 즐거웠다.

 

셔틀 타고 다시 숙소로 돌아간 다음.

 

둘째 날.

 

 

 

어제보다 이른 시각에 와서 그런가 피크닉존이 한산한산.(물론 금새 다찼다.)

 

오늘은 짐도 맡겼고..

 

바로 썬스테이지로 이동.

 

 

문댄서즈 - 진심 좋았다. 너무 재미있었음. 올해의 발견.

 

 

 

고고보이스 - 평타.

 

마리슈.

 

 

신현희와김루트 - 여전히 매력적인 사투리. 귀염귀염.

 

오늘도 푸드존은 그냥 지나쳤..

 

 

 

 

슈퍼키드 - 재기발랄하고 신났다. 중간중간 치는 멘트가 끝장.

 

 

 

 

펜스에서 기다리는 팬들에게 내 얼굴 보려고 기다리냐며 노래로 떠야하는데.... 라더니

특별히 리허설이지만 오늘 셋리스트에 없는 노래를 불러주겠다는 이 밴드..

 

 

소란 - 잔잔해서 괜찮았고

 

 

 

 

 

몽니 - 원래 좋았지만 더 좋았다. 기대치 대비 올해 최고의 무대였던 듯.

 

 

 

다이나믹듀오 - 사람이 너무 많.. 중간에 살짝 민망한(왜 짠듯이 조용해..) 장면 빼곤 다 좋았다.

 

 

 

 

 

YB - 명불허전인 그들.

 

 

 

 

 

자우림 - 김윤아님의 카리스마는 여전했다. 다시 4명의 모습이 되었으면..

진짜 뛰고싶었는데 다리가 아파서 운좋게 잡은 정중앙 좌석에서 피눈물 흘리며 관람

 

어쨌든 모든 무대가 다 끝났고

 

 

 

이제 짐을 챙겨서 집으로 갈 시간.

 

내년에 또 만나요! 제발~~~~~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지나는 강변나들교.

 

 

나들이의 여파로 늦잠of늦잠을 자다보니 해가 다 지고서야 도착했다.

 

메인광장.

 

 

 

 

올해의 라인업.

 

라이징스테이지. 호아 공연중.

 

쿨링스테이지. 레드클라인 리허설중.

 

 

원래 있었는지 잘 기억이 안나는 웨이트존(?)을 지나 한참을 걸으면

 

그린스테이지. 마르멜로 공연중.

 

작년과는 달리 뒤쪽에 간이 캠핑존을 설치한게 꽤 예뻤다.

 

 

푸드코트와 스폰서인 카스 홍보존.

 

 

삼락스테이지. 피아 공연중.

 

 

갑자기 등장한 소방호스. 뭐야 몰라 무서워.

 

오자마자 분위기 최고.

 

 

다시 그린스테이지. 전기뱀장어 공연중.

 

 

잠시 그쳤던 비가 다시 내리는 가운데

 

오 두근두근

 

 

 

오늘의 헤드라이너.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부락을 찾은 넬!

 

 

 

 

 

 

작년이랑 셋리스트가 꽤 많이 달랐다. 덕분에 더 좋았던 듯.

 

엔딩-믿어선 안될 말.

 

올해도 잘 놀고 갑니다. 내년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