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현동 1058-20, 일본음식

아슬아슬하게 걸친 덕분에 관악구로 분류되지만 사당역 근처로 불려지는 동네
맛집이 잘 없기로 유명한 곳이라 이집을 방문한 심정은 기대반 걱정반이었다.

이름만 들었을때는 국물을 후후 부는 의미인줄 알았는데 부부라는 뜻이라더라

내부는 꽤 아담했는데 타이밍이 좋았는지 딱 한자리 남은곳에 앉을 수 있었다.


주문은 소유라멘 정식과 카라이라멘 정식. 정식의 구성은 라멘 한그릇과 튀김

그리고 소량의 밥의 구성. 튀김은 새우와 닭 굴튀김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약간의 시간이 소요된 후 나온 라멘. 특이한 모양의 숟가락으로 일단 국물을

쭈욱 들이키니 느껴지는 묵직한 육수가 괜찮고, 후루룩 넘어가는 면발도 좋고

정식에 곁들여 나오는 튀김도 만족스럽다. 정석대로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며

그릇의 크기에서 보이듯 양이 꽤 넉넉해서 다 먹으니 배가 굉장히 불러온다.


생긴지 10년정도 된 가게라 들었는데 왜 이제서야 안건지. 앞으로 자주와야지.


Impact of the Table

자리가 있어야 할텐데 (허둥지둥)















[Info] 서울특별시 종로구 혜화동 84-3, 한국음식

대학로 근처의 주택가근방 행정구역상 혜화동 혜화문 근처에 있는 혜화칼국수.


겉으로 보이는것처럼 내부는 약간은 허름한 편. 구석진방에 자리잡고 국시와

수육과 생선튀김을 각각 반접시씩 주문을 했다. 늦은시간에 방문을 해서인지

사실 튀김은 마감을 한 상태였는데 그냥 해주시겠다고 하셔서 감사히 먹었다.


맨처음 나온 수육, 반접시임에도 양이 적지 않은 편인데 살코기와 비계부위가

적당히 섞여있어 다양한 식감이 아주  좋았고 쌈장이 평범한게 조금 아쉬웠다.


생선튀김은 이집에서 꼭 먹어야되는 메뉴라서 주문을 했는데 한입에 들어오는

크기로 바삭하게 잘튀겨진데다 비리지도 느끼하지도 않고 살도 아주 촉촉하며

튀김이다보니 맥주를 부르는 맛인데 근래 먹은 튀김중에선 가장 인상적이었다.


국수는 국물도 담백하고 면발도 쫄깃하며 맛있는 양념장까지 전부다 괜찮은게

다른메뉴들도 만족스러웠지만 왜 이집이 국수집인지 증명이 되는 그릇이었다.


살짝 아쉬운건 객관적으로 높은 가격이지만 그럼에도 다른메뉴가 어떤맛인지

궁금할정도로 모든 메뉴가 맛있었다. 다음에는 빈대떡과 불고기를 먹어야지.


Impact of Table

그래도 이 집은 칼국수집







부라노섬에서 요기를 하기 위해서 들른 곳. 이탈리아어로 모듬튀김이라는 뜻

콜라와 함께 오징어와 감자튀김을 주문. 간장이 그립긴했지만 맛있게 먹었다.














[Info] Via del Lavatore, 81-82, 00187 Roma RM, 이탈리아음식


폼페이 관광을 마치고 들렀던 식당. 내부가 아주 넓었는데 얼핏봐도 몇백명은

수용할것 같은 규모. 아마도 단체여행자를 대상으로 주로 영업하는 느낌이다.


토마토해물파스타와 샐러드 해산물튀김이 메뉴였는데 직원이 갖고온 쟁반에서

각자의 접시에 덜어주는 시스템이라, 가이드께 배운대로 탄토탄토=많이많이를

외쳤더니 푸짐하게 덜어주더라. 맛은 괜찮았으나 간장이 그리운건 어쩔 수 없다.


홀 한쪽구석에서 연주와 함께 노래를 하는 분이있었는데 직원인지는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