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경남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 28-10, 멕시코음식

 

용호동 가로수길에서 오랜기간 성업중인 멕시코 음식점으로 제리의 생일기념

(다이닝은 다음주지만)식사 및 최근의 멕시코 음식 실패를 회복하고자 들렀다.

 

아담해보이는 외관에 비해 내부가 꽤 넓더라. 빈자리가 거의 없었는데 다행히

한쪽에 자리가 있었고, 일단은 조심스레 타코샘플러와 칠리콘카르네프라이즈

데일리수프와 베스트메뉴인 무알콜라임모히토를 주문했다. 한쪽에 셀프코너가

있었는데 나초칩을 마음대로 갖다먹을수 있더라. 적당히 덜어와서 잘 먹었다.

 

일단 타코. 각각의 메인재료마다 맛의 차이가 뚜렷해서 좋았고 생각보다 양이

꽤 많더라. 먹다보면 어쩔수없이 흐르는데 가게한쪽에 흐르니까 타코다 라고

적혀져있는게 과장이 아니라 충분히 납득이 되는 홍보문구였다. 넉넉함 인정

 

칠리콘카르네도 자체로는 감자랑 토핑이랑 잘 어울렸었는데 재료들이 타코랑

겹치다보니 다른걸 시킬걸 그랬나 싶었고 수프는 부드럽고 따뜻하고 맛있었다.

 

음식의 특성상 먹다보면 살짝 느끼해지는데 모히토가 느끼함을 싹 잡아주더라

괜히 베스트메뉴가 아니다. 들르신다면 고민하지말고 무조건 시키시길 권한다.

 

Impact of the Table

몰디브 갈만하네

 

[Info]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동 339-5, 멕시코음식

 

전포역 8번출구 근처에 있는 타코전문점으로 근래 안먹었던 음식을 먹어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 스푸파 멕시코편을 보고 호기심이 동한것도 조금 있었다.

 

규모에 비해 테이블이 조금 빡빡한데 그마저도 만석이더라. 다행히 한자리가

금방 비어서 약 5분정도 기다리고 바로 입장을 했다. 주문은 세트C로 소고기

타코와 돼지고기타코에 콜라의 구성. 메뉴판에 적힌 1명에 2개가 적당하다는

안내문구를 음식이 거의 다 나올때쯤 발견한게 일단 우리의 치명적 실수였다.

 

원래 이런건지 모르겠지만 음식이 나오는 속도가 꽤 걸렸는데 우리만 늦는게

아니라 다른테이블도 다 기다리는 분위기라서 그냥 궁금해만 하고 있던 찰나

한테이블이 나온 다음 곧이어 다른 테이블들의 음식들도 연이어서 나오더라. 

 

타코는 크기에 비해 고기 푸짐하게 들었고 양파절임이 꽤 상큼해서 느끼하지

않은 맛이며 고수랑도 잘 어울리는 등 확실히 최근에 안먹어본 맛이긴 했다.

 

다만 문구를 보고 작다는걸 인지했지만 그럼에도 예상보다 포만감이 덜한 편

추가 주문을 하기에는 음식이 나오기까지 얼마나 걸릴지 몰라 바로 일어났다. 

 

배부르게 먹기 위해 가는곳은 아니라는 느낌이고 겉으로 볼때는 가벼운 펍의

느낌이지만 느긋하게 먹을 분위기는 절대 아니다. 커플의 데이트라면 모를까.

 

Impact of the Table

덕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