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로 입장을하면 안내소에서 향을 하나 주시는데
안내원께서 불을 붙이는 곳과 향을 꽂고 소원을 비는 향로까지 안내해주신다.

평소에도 이정도로 붐비는지는 모르겠지만 마침 새해 첫날이라 우리도 소원을
빌려고 들른 장소이며 그 지역의 방식대로 새해소원을 비는 경험이 참 좋았다.

 

 

 

 

[Info] No. 289號, Section 3, Zhongxiao E Rd, Da’an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6

 

펑리수라고 하는 대만식 파인애플과자를 파는곳으로 타이베이내에 유명한곳이
몇군데 있는데 이곳 역시 그중 하나이며 지나가는 동선이랑 맞아서 들러봤다.

이곳의 펑리수는 일반과 프리미엄 두가지로 나뉘며 가격차이는 약 10%정도로
일반은 파인애플 비율이 80% 프리머엄은 파인애플 비율이 100%로 만들어 졌다.

펑리수는 한약과 흡사한 향이 살짝났는데 일반도 맛있었지만 프리미엄의 경우
파인애플의 과육이 씹히는게 느끼지며 파인애플의 향이 아주 진하고 맛있으며
신것을 잘 못먹는 제리도 거부감없이 맛있게 먹을정도라 아예 몇박스 구입했다.

 

 

[Info] No. 23號, Hanzhong Street, Wanhua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8

 

일명 타이베이 3대 빙수집중의 하나로 시먼딩 한쪽에 커다랗게 자리잡고 있고
입장을 하면 사장님이 바로 한국인임을 알아보시는데 한국말을 꽤 잘하시더라.

주문은 베스트메뉴인 망고빙수, 거의 자리에 앉자마자 나온 빙수는 가격대비
한국에서는 엄두도 못낼만큼 망고가 푸짐하게 올라가있다. 겨울이라 망고가
냉동인게 아쉽긴 했지만 적당히 달콤했고 아이스크림과 빙수랑도 잘 어울렸다. 

 

 

 

 

[Info] No. 78, Xining Rd, Wanhua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8

 

가게이름에서도 어느정도 유추가 되지만 숙소 근처에 있던 우육면 전문점으로
브레이크타임이 없는줄 알았는데 5시까지 있더라. 조금 기다렸다가 입장했다.

주문은 우육면과 작장면에 한쪽에 마련된 반찬코너에서 오이무침을 가져왔고
반찬의 경우 가져온 갯수만큼 금액이 추가되니 참고가 필요하다. 면들의 경우
작장면은 고기를 넣은 진한 된장에 비벼먹는 느낌인데 면발이 흐물흐물거렸고

우육면은 맑은 갈비탕 느낌에 향료가 살짝 느껴지는데 먹다보니 적응 되었고
특유의 면발은 작장면이랑은 썩 안어울렸지만 우육면이랑은 아주 잘 어울렸다.

대만음식 치고는 가격대가 있지만 향이 강하질 않아서 초심자가 먹기 좋겠다.

 

 

[Info] No. 8-1號, Emei St, Wanhua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8

 

이번 타이베이 여행의 첫 식사로 시먼딩에서 굉장히 유명한 곱창국수 전문점
테이크아웃 방식의 가게로 점심시간에 가서인지 줄이 꽤 길었는데 먹는공간이
따로 있긴 하지만 이미 사람이 가득차있었고, 다행히 줄은 빠르게 줄어들었다.

주문은 큰사이즈 하나, 고수이야기는 따로없는걸 봐선 이게 기본 양인것 같고
국수라곤 하지만 꼭 팽이버섯을 먹는 식감이었으며 국물은 살짝 시큼한맛인데
확실히 한국에선 먹어본적이 없는 맛이며 곱창은 비리지 않고 아주 맛있었다.

먹는공간 한쪽에 소스셀프바가 있는데 넣어먹으니 훨씬 좋더라. 꼭 넣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