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동 356-10, 태국음식


서면 옆 전포동 주택가에 위치한 태국음식 전문점으로

이전 덕포에 있던 란프언타이가 이전해온 곳이다.


당시 가게의 분위기가 조금 허름했던것에 비해

이전한지 얼마 안되어 그런가 꽤 깔끔한 편이다.


예전보다는 넓지만 여전히 내부는 아담하고

태국느낌 물씬 나는 분위기가 좋았다.


주문은 똠얌꿍과 팟미코랏, 차놈옌과 씨푸드커리

가격은 살짝 올랐지만, 그럼에도 객관적으론 저렴한 편.

메뉴판에 안내된대로 고수를 따로 요청드렸다.


먼저 나온 밀크티를 먹고있으니 음식들 차례차례 나온다.

일단 양이 많다. 다른가게에 비해서도 확연히 많은데

중식당의 곱배기 정도가 거의 기본사이즈라고 보면 된다.


음식은 전반적으로 현지화가 되지 않은 거의 본토의 맛인데,

아이스티도 그렇지만 특히 똠얌꿍의 맛이 아주 만족스러웠다.

잘 볶아진 팟미코랏과 해물 넉넉했던 커리 역시 마찬가지.


예전 가게의 정겨운면이 없어진게 살짝 아쉬웠지만,

새 가게에서 먹어서인지 예전에 비해 훨씬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Impact of the Table

핵존맛
















[Info]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동 457-1, 태국음식


경리단길에서 이태원 중심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위치한 태국음식점.

경리단길 입구 근처에 작은 규모의 1호점이 있었는데 없어지고

현재 이태원에는 이곳만 남아있다. 2호점이 본점이 된셈.


용산구청을 바라보는 창가자리가 명당인데 그쪽은 만석이라

입구쪽 창가자리에 자리를 잡았다. 내부 조명은 꽤 어두운 편.


타이밀크티 한잔과 똠얌꿍 팟타이 카오팟을 주문.

다른 태국음식점보단 메뉴가 다양하고 가격대는 조금 있다.


가장 먼저 나온 아이스티. 우유맛이 강하고 단맛이 조금 약하더라.

뒤이어 나온 식사메뉴들.. 전반적으로 합의를 많이 한듯한 맛이다.

좋게말하면 대중적인 맛이고, 다르게 말하면 꽤 밋밋했다.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조금 아쉬운 식사였다.


Impact of the Table

약해...

















[Info] 서울특별시 용산구 후암동 194-8, 태국음식


서울역 근방 미군부대 옆에 있는 태국음식점. 지도만 봤을땐 정말 이 동네에 

태국음식점이 있나 싶었는데, 직접 가보니 외국인이 꽤 많이 다니는 길이더라.


태국분들이 운영하는 아담한 가게다. 아마 근래 갔던 곳 중 가장 아담한 식당

이며, 그러면서 내부엔 태국느낌이 아주 물씬~ 난다. 휴지상자에서도 그렇고.


주문은 똠얌꿍, 카오팟, 팟타이. 그리고 빠질 수 없는 밀크티. 현지에 비하면

비싼 가격이지만 국내 다른 태국음식점에 비하면야 이정도면 아주 저렴한 편. 


일단 볶는 메뉴들은 참 잘 볶아져 나왔다. 기대를 충분히 충족시키는 맛이며 

인상적인건 똠얌꿍이랑 밥인데, 흔히 접하는 쌀로 지은 밥인데도 꼭 안남미를 

먹는 느낌이 살아있다는 점이다. 덕분에 먹으면서 내내 식감을 신기해 했었다.


카오팟과 밀크티는 적당히 만족스러운 수준이었으며 똠얌꿍은 꽤 괜찮았는데

다른집과 국물에 먹을 수 있는 재료들만 담아져서 아주 좋았다. 다른 식당의

경우 레몬그라스등의 향신료가 담아져서 불편했었는데 여긴 그런게 전혀없다.


가격 저렴하고 음식도 아주 만족해서 굳이 멀리까지 온 보람이 있는 집이었다.


Impact of the Table

작은 태국



















[Info]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736-9, 태국음식


최근에 자주 먹는 태국음식. 오늘 들른 곳은 국내에 처음생긴 태국음식점으로

가게이름은 태국의 난이라는 뜻이고, 태국에 있는 호텔에서 운영하는 곳이다.


주문은 2인세트로, 적절한 가격에 에피타이저 식사 디저트까지 포함되어있고

별개로 타이밀크티와 밥을 추가로 주문했다. 그러고보니 세트에 밥은 없네..


음식에 앞서 나온 타이밀크티는 역시나 아주 달콤하면서도 진해서 만족스럽고

야채춘권은 바삭하고 담백했으며 특히 소스가 상큼하면서도 맛이 꽤 독특했다.


팟타이의 경우 다른곳보다는 맛이 꽤 얌전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볶은상태나

푸짐한 양은 괜찮았고, 똠얌꿍 역시 다른곳보다 신맛이 조금 순화된 맛이었다.


가장 만족한건 디저트로 열대과일인 람부탄을 곁들인 코코넛밀크였는데 아주

달콤하면서도 전혀 물리지 않는 맛이라서 식사를 만족스럽게 마칠 수 있었다.


전반적으로 다른곳보다는 자극적인 맛이 순화된 느낌이라 많이 먹어오신분은

심심하게 느껴질수도 있겠지만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는 가장 적절한 곳이겠다.


Impact of the Table

(기절)





















[Info] 서울특별시 마포구 연남동 227-37, 태국음식


그제에 이어 두번째로 방문한 태국음식점. 연남동의 동진시장을 핫플레이스로 

만든 툭툭누들타이가 바로 그곳. 예약이 어려운데 다행히 일주일전 성공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이국적인 느낌이 확 나는데, 벽의 색깔과 메뉴판의 색깔이

모두 보라색인걸 봐선 아마도 태국이란 나라랑 보라색이 뭔가 연관이 있는 듯

접시나 식기들도 부담없이 찾을 수 있는 대중적 분위기를 지향하는 느낌이다.


여러가지 세트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지만 아쉽게도 평일에만 주문이 가능하고

음식가격이 저렴한 편인데다 꽤 허기진 상태라서 이것저것 푸짐하게 주문했다.

팟타이 똠얌꿍 레드커리에 밥까지 추가했고, 다행히 음식은 금방금방 나왔다.


일단 잘 볶아진 팟타이는 숙주가 따로 있는게 취향껏 섞어 먹으라는 배려인것

싶고 땅콩가루가 조금 부족한 것 같지만 토핑으로 들어간 두부 식감이 좋았다.


똠양꿍은 세계 3대수프로 꼽히는 시고 매콤한 수프인데, 신 음식을 잘 못먹는

제리가 먹기에도 부담이 없는 맛. 아주 신김치로 찌개를 끓이면 비슷한맛일듯

새우와 버섯이 듬뿍 들어가 있어서 식사하는 내내 둘이서 정신없이 퍼먹었다.


커리는 코코넛밀크가 듬뿍 들어가 아주 풍부한 맛인데다 전혀 느끼함이 없으며

옐로우 커리를 주문하려 했으나 팟타이와 먹으면 레드커리가 더 어울릴거라는

직원분의 추천으로 변경했는데 결과적으로는 물리지 않고 아주 맛있게 먹었고

더불어 중간에 주문한 타이밀크티 역시 안시켰으면 후회할만큼 아주 완벽했다.


모든 메뉴가 양도 넉넉한고 맛있고 가격까지 저렴하니 인기있을만한 집이다.


Impact of the Table

매력있네 이거